베트남은 여름방학에 돌입했어요.
오늘 쇼핑몰에 Phuc Long 커피숍이 오픈하였다. 밤이 되자 쇼핑몰 외부가 고객들로 통로를 지나가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주변의 커피숍들도 모두 자리를 채우고 있어 무슨 일인가?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쇼핑몰을 벗어나 거리의 밤거리를 보기 위해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인도는 이미 주차장과 매장으로 변해 버렸다.
'오늘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주변을 살펴보니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방학을 즐기고 있는 것이었다. 경기가 아직 풀리지 않았는지, 많은 젊은이들은 가격이 저렴한 가판 매장의 도로를 점령하고 있다.
인도는 저녁이 되면 주차장과 임시용 탁자와 의자로 채워지고 즉석에서 매장을 만들어 그들만의 자유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카메라를 찍는 모습에 V자를 가리키며 몇 번이고 사진을 찍게 웃어주는 소녀를 보면서 나도 행복해지는 느낌을 갖는 것도 오래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