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삼산동, 16번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펼쳐
주민자치회 주관, 취약계층 600여 세대에 따뜻한 겨울 선사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 삼산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갑섭)는 지난 5일 ‘2025 삼산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산동주민자치회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체육회 등 지역 직능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참여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재료로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경로당 등 600여 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살폈다.
삼산동 주민자치회가 매년 주관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은 지역 직능단체의 협력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매년 500~600박스(6kg 상당)의 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지역 사회의 온정을 전하는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갑섭 주민자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최홍미 삼산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주신 직능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나눔 문화가 더 확산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에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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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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