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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ka.thewowooki.투어보이2-Berlin@

.투어보이2-PIXY 1st Eroupe Tour. 30/09/25.

.zaka.thewowooki.투어보이2-Berlin@MEX

.투어보이2-PIXY 1st Eroupe Tour. 3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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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이번 투어가 가능하게 된 원인이었던

베를린 MEX Exhibition을 위해

mr.Bartek의 도시 폴란드 바르샤바를 떠나

베를린으로 향하는 새벽 횡단열차에 탑승하였습니다.


.투어캐리어가 너무많아 열차승무원들의

따가운 눈총을 느끼며

통로에 캐리어를 길게 도열시키고

나머지 캐리어는 열차내 사용가능한 창고를 모두

저희 팀이 선점하게 된 것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차여행중 열차내 식당칸에서

꼭 여유있는 식사를 한번 해 보고싶던

로망을 이루게 된 것 ,

베를린 도착하여 그룹 퇴실 마지막 점검때 발견하게 된

막내멤버의 여권파우치로 등골이 오싹해졌던 기억 등

의 추억거리를 남기며

긴 시간의 열차여행후 베를린역에 도착했습니다.

에상보다 고즈넉한 시내의 예약호텔은

아늑하고 편안했습니다. 웰컴서비스도 감사했습니다.


.Berlin의 Messe Berlin에서 개최되는

MEX Exhibition의 헤드라이너로 참여하게 되어

이번 투어가 성사되었기에 투어의 마지막 공연이지만

공연장사이즈도 messe 전시관장소인 만큼

투어중 가장 크고 적절한 환경의 공연장이었습니다.

저녁식사후 방문한 현장의 상황은

미리 투어프로덕션 테크니컬을 보낸지 한참 이었지만 ,

현지에서 준비된 사항이 다소 미흡한터라

약간의 리스크를 감수해야만 하는 갈림길에 있었습니다.

만일을 위해 제 개인예산으로 고용해 별도로 독일입국한

Poland Crew Lacas가 있다는 것이 참 든든했었습니다.


.Basic Production Advanced를 마치고

베를린에 도착하면 가장 하고싶던 두 가지 ,

Benz Arena 방문일정과

베를린장벽의 잔여기념물을 보러갈 준비를 한 후

잠을 청했습니다.


.공연당일 아침일찍 식사를 하면서

투어기간내내 나에게 빛을 비추어 주었던

LD John과 처음으로 셀카를 남겼습니다.

파리와 같이 역시 투어매니져를 통해

예약요청한 우버를 타고

베를린의 Benz Arena에 도착했습니다.

공연장내로 입장을 하지는 못했지만

주변에서 공연장을 보는것 만으로도

충분한 감격과 만족감이 있었습니다.

두차례 내한공연시 저와 함께 작업한 Jim Dicby가

프로덕션매니져로 몸담았던 Linkin Park 의

작고한 보컬 Chester를 기리는 기념명판이

공연장 건물 정문옆에 새겨져 있었습니다.

요절하는 아티스트들의

외로운 비명과 모든것을 가진듯

세계인들의 부러움을 받은 이가 ,

정작 홀로 외로움에 몸부림쳤다는 사실이

매우 쓰라리게 다가왔습니다.

주변을 얼마 안걸어 보게된 베를린장벽의

잔여물로 만든 기념 wall 도 감격스러웠습니다.


.이제는 속히 저의 공연을 하기 위해 호텔로 돌아와

공연장으로 복귀했고 마지막 공연답게 가장 완벽하게

-제 견해로서이지만 - 마지막 공연을 마쳤습니다.

투어보이로서 자부심과 만족감을 느끼는 싯점이었습니다.

투어기간내 가장 규모가 있는 공연장에서 가장 환호하는

관객들과의 공연을 마치고 모두가 기쁜 얼굴들로 마지막

환송파티 ( 현지 쫑파티...하하 )겸 야식타임을 가졌습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은 밤 정취를 느끼고 싶어

조금은 먼듯한 거리를 걸어오며

투어의 여운을 달래었습니다.

Amsterdam.

Cologne (Koeln, Köln)

Paris.

London.

Warsaw.

Berlin. 의 여정을 돌아보며

투어직전 캔슬된 2도시중 하나였던

mardrid를 다시 기대해보며

귀국용 투어케이스를 정리하는

밤을 보내었습니다.


.베를린에서의 밤이 깊어가면서 또 다시

올 기회가 있게되길 기도하며 잠이 들었습니다.


.zero.ro부터 복잡함의.미학이기.異冀.


@alphaMega.shin.gakai. 알파메가.신.가카이.

3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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