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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추수아 Oct 19. 2023

부록. 몬트리올 또간집 모음

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

2024.6.30 업데이트


부록으로 몬트리올 내 식당, 베이커리, 브루어리 등을 추천하고자 한다. 

혹여나 이 도시에 들릴 일이 있다면 좋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



식사


한식

불어권이며 지리적으로 유럽에 가까운 관계로 몬트리올은 비교적 아시안 음식점이 적다. 따라서 괜찮은 한식당을 찾기에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참고로 몬트리올에는 순대와 곱창-대창류를 찾기 어렵다. 몬트리올 계시는 한인분들은 가끔 토론토로 한식 여행을 가시기도 한다.

Sam cha - 순두부찌개가 맛있음

Bar Ganadara - 퓨전 한식. 개인적으로 연어 타르타르와 오징어구이를 추천

Opiano - 감자탕이 있음

Hansang - 몬트리올 12년 거주 한인분은 이곳의 감자탕을 제일 좋아하심

Daldongnae - 프랜차이즈 고깃집. 토론토에도 있는 것으로 앎. 척박한 북미 외식에 고기 외 무료리필은 빛과 같음

DaWa Chicken - 치킨집. 주변 다수가 여기를 제일로 꼽았음. 교촌 치킨 스타일은 몬트리올에 없다. 개인마다 선호 치킨집이 달랐음 (참고로 나는 치킨 자체가 그닥이라 큰 선호가 없음)

Bok - 짜장면집. 소소한데 여기가 제일 무난한듯도. 치킨과 마찬가지로 개인마다 선호 짜장면집이 달랐음


일식

아시안을 먹고 싶으나 좀 다르면서 기름기 적은 것을 먹고 싶을 때 좋은 대안이 된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다른 큰 도시 대비 일본인이 적은 듯하고, 때문에 일식집도 적은 듯하다. 라멘집은 많은데 또간집까지는 아니어서 기재하지 않았다. Kinton, Yokato YokabaiTsukuyomi 등을 추천받았음.

Japote - 스트릿 스타일. 주중 점심만 하고 현금만 받지만 찐 일식이며 무엇보다 저렴

OSMO X MARUSAN Café - 샌드위치와 카레돈까스 등 깔끔함

noren - (양심고백) 가본적은 없는데 여러 한국 분들이 이구동성 좋다한 가정식집


중식

꿔바로우, 가지튀김 잘 하는 곳 아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QINGSHU FONDUE - 마라탕 & 마라샹궈. 한국인 입맛 기준인 것 같은게, 베이커리 중국 점원과 잡담을 나누다 물어봤는데 추천하지 않았음


유러피안

이탈리아 Tiramisu - 힙스터 기질이 있는 친한 유러피안 커플에게 리틀 이탈리에 유명한 곳을 물어봤는데 거기는 다 별로라고 함. 오히려 이곳이 제일 이탈리안이라며 추천한 일식 이탈리안. 오전은 브런치, 오후는 식사인데 오전이 좀 더 특색있음. 전반적으로 깔끔함.

스페인 Ibéricos Taverne à Tapas Espagnoles - 스페니쉬 전 직장 동료가 추천해준 집. 대기때문에 아직 가보지 못함.

스페인 La Croqueteria de Montreal - 스페니쉬 전 직장 동료 추천2. 아직 가보지 못함


그 외

베트남 Pho Bang New York - 현금 지불 시 팁을 안 줘도 되지만, 현금 지불 후 영수증을 요청하면 팁을 요구하니 주의. 한국인이건 유럽인이건 이곳을 많이 추천함. 참고로 한국 베트남 음식점은 보통 태국 메뉴가 섞여있지만, 몬트리올은 태국과 베트남 음식점이 별개

태국 Pichai - 퓨전 스타일. Pumpui와 사장님이 같음. 개인적으로 Pumpui가 더 좋았음

태국 Épicerie Pumpui - 고기볶음이 맛있었음. 팟타이는 어쩔  맛있고 어쩔 땐 짰음

브라질 Acajou BR - 지인의 브라질리언 남편의 원툴. 주방장인 브라질 어머니의 손맛이 제대로라고. 브라질에는 바비큐만 있는 것이 아님

몬트리올 Restaurant Chez Claudette - 몬트리올 태생 회사 동료가 이곳 푸틴이 근본이라고 추천. 다른 식당 푸틴 대비 재료가 신선했음. 어딜 가나 재료 좋은 집이 진정한 맛집.


관광 코스로 알려진 곳

La Banquise - 푸틴으로 제일 유명한 곳. 꼭 토핑 없는 기본으로 구매하길… 몬트리올은 가게마다 별도의 푸틴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은데, 친구와 그녀의 퀘베쿠아 남자친구는 Poutine BossFrite Alors!를 추천. 

St-Viateur Bagel & Café - 몬트리올에서 제일 유명한 2곳 중 하나. 베이글을 좋아한다면 방문. 여러개 사면 다음 날 굳으니 바로 먹을 것만 사길. 마트에서 해당 브랜드 베이글을 3종류 팜



베이커리

Ô Petit Paris - 내 크롸상 원툴. 작년 n년간 몬트리올 내 프랑스 배 크로와상 1등 하던 베이커리를 제치고 신규 강자로 1등 했다는 듯

Boulangerie Le Pain dans les Voiles - 크롸상 투툴. 나쁘지 않음

Miette Boulangerie - 지인이 강력 추천한 발효빵 베이커리. 나는 아직 멀어서 못 가봄.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강력 추천했음

Première Moisson - 프랜차이즈. 퀘베쿠아들은 버터가 묵직한 크롸상을 좋아해서, 좀 더 가볍고 바삭한 프랑스식 크롸상을 좋아하는 나로서 무난하고 좋은 선택지가 되어줌

Gâteau Brise - 아시안 스타일 베이커리. 다운타운 지점이 새로 생김. Coco보다 낫고 저렴



디저트

Pâtisserie T.M. - 일본인 사장님이 하시는 섬세한 일본+프렌치 케이크 가게. 내 몬트리올 원툴

Pâtisserie Rhubarbe - 내 몬트리올 신규 원툴. 모던한 프렌치 케이크. 오후 2시쯤 가면 거의 없음

Sachère Desserts - 유럽풍이나 섬세한 장식이 인상적인 케이크 가게

Aux Merveilleux de Fred - 한국에서는 못 봄. 북프랑스 프랜차이즈 머랭케이크



커피

Café Olimpico - 유명한 커피집. 몬트리올 로컬부터 한인들까지 추천하는 곳. 몬트리올에 세 군데 지점이 있음

Café Pista - 이곳 원두를 마트에서 사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산미가 강한 스타일보단 한국인이 좋아하는, 라떼가 잘 어울리는 부드럽고 고소한 스타일.

Café In Gamba - 동료들이 자주가는 커피집1. 고소함. 다양한 원두를 판매

Café Alphabet - 동료들이 자주가는 커피집2. 다양한 원두를 판매



주류

Dispensaire Microbrasserie - 맥주 브루어리, 맥주만 있음. 6종 샘플러가 시그니처. 여기가 북미 원툴 같음

Réservoir - Brasseur - 맥주 브루어리. 원툴 대신 투툴

Brasserie Dieu du Ciel! - 깔끔하고 유명한 맥주 브루어리. 마트에서 캔맥주로도 찾을 수 있음

Siboire Saint-Laurent - 회사 동료들이 많이 가는 브루어리. 맥주와 생선튀김류 안주가 맛있음

Atwater Cocktail Club - 가짓수도 많고, 맛도 좋음. 심지어 참기름 들어간 것도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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