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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일기] 다산을 떠올리다

by 김삶
다산이 아들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말한다. 뜻을 꺾지 마라. 매가 하늘로 치솟을 기상을 품어라. 천지를 조그맣게 보라. 우주도 가볍게 요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지녀라. 그래야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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