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22. 이 땅에 태어나서

모든 일은 사람에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난다.

by 청춘

운동시설에서 만난 나이 든 선배와의 인연을 이어진다. 자주 새벽에 만나고 본인의 공무원으로서, 제조업에서의 대금지급결제시스템을 도입한 분이라는 것, 그리고 기업 및 개인 신용이라는 체계와 신용평가회사를 설립한 분이라는 것, 그리고 5번의 정권이 바뀜을 경험하고 두 손자와 매주 교회를 마치고 식사를 하면서 밥상머리 교육을 하고 계심을 그러시면서 아직도 잠들기 전에 정주영명예회장님의 이 땅에 태어나서의 책을 읽으신다고, 예전에 88 올림픽 때 정주영 명예회장님을 직접 뵈었고, 제일 존경하는 분이시고, 그래서 자서전을 아직도 반복해서 읽고 있으시다고 하신다.


또한 서울대에서 강의한 자료도 주시면서 같이 점심식사도 함께 하는 기회를 가진다. 현재 운동시설은 문을 닫았지만, 최근까지 다니던 시절에 그분이 더이상 오지 않으셔서 걱정도 되고 하였다.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청춘의 삶을 살 수 있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에 민감하고 두려워하지 않아야 함을 돌아가신 문익환 목사님께서 이야기 하심을 20대에 알고, 별다방의 아이디는 청춘이다. ㅎㅎ 그렇게 살고 싶은 맘으로 이분을 만나면서 이러한 분이 계시기에 나라가 발전하고 건강한 사회로 발전하고 있음을 감사한 맘으로 따라 살고 싶다. 여의도에서 만난 선배님 중에서 또 한분은 푸르덴셜증권 부사장으로 계시다가 매각협상을 마무리하시고 당사 감사님으로 오신 분이신데, 대우증권에 입사하여 영업하시던 청년의 시절에 가난한 가족의 삶을 깨치기 위해 외국인 회사에 이직을 하였는데, 그때 IMF로 인해 많은 사람이 힘들 때, 급여를 달러로 받으시면서 두세 배의 돈을 모을 수 있었고, 그 시작은 푸르덴셜 증권사 지점영업하시는 분들이 힘들 때 계좌를 만들어 주다 보니, 당신 계좌가 몇 개인지 모르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이분과의 인연은 조직 속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일만 하던 시절, 딱 한번 저녁식사를 같이 하게 되는데, 감사님 댁 앞 삼겹살집에서 식사하면서, 테이블 냅킨에 한자성어를 적어 주신다. “도이불언 하면 하자성혜다(桃李不言 下自成蹊)”를 한자로 적어 주셨다. 복숭아꽃은 향기가 좋아 많은 이가 찾아와 그 밑에 길이 생긴다. 즉, 복숭아나무와 자두나무는 말을 하지 않아도 그 밑에 절로 길이 난다고 했다. 이 말은 아주 쉽고 평범한 말이기는 하지만, 이광과 같은 큰 덕을 비유해서 한 말로 볼 수 있다. 복숭아나무와 자두나무는 열매가 맛이 있어서 따 먹으러 오는 사람이 많은 까닭에 자연히 길이 생긴다는 뜻으로, 덕행이 있는 사람은 무언 중에 남을 심복 시킴을 비유하는 말이다. 그러한 삶을 포기하지 말고 살아라는 용기와 힘을 주시는 시간이었다.

다만, 그 결과를 아직 보여드리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항상 맘으로 감사드리는 사회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성공하신 분이시고 따르고 싶은 분이시다. 이렇게 한 부분에서 오랫동안 업을 이어오신 분은 다른 부분이 꼭 하나씩 있는데, 이분은 사람의 행동, 말을 보시고, 어려움이 있는지 살필 수 있는 분이었다. 한 번은 지점에 방문하시더니, 본사에 오셔서 리테일 본부장님께 어느 분이 좀 불안하다 섬세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하였으나, 조직은 챙기지 못하고 목숨을 버린 그분을 살리지 못한다. 회사도 사회도 사람을 위한 것인데, 시사해 주는 부분이 많았다.


현대차증권 감사님 허의도 전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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