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엄마가 잘 쓰지 않는
작고 얇은 커피잔과
물 준 날 달력에 그리며
살뜰히 아끼는 엄마의 식물을
그렸다.
싱싱하거라.
꽃꽂이하려고 산 자기에
물감을 씻었다.
몸살기운이 느껴졌지만
내 커피는 오늘도 차갑다.
낮에 먹은 감기약이
몸속에 스며들고 있나 보다.
노골노골하다.
내일은 여행 간다.
조금 콩닥콩닥하고
변화할 일상을
마주하는 게
조금은 그렇다.
무사히 다녀오자.
무사하면 그만인걸!
연하게
더 연한 세상을
그립니다.
quick quick slow slow! 살짝 살짝 움직이고 퀵퀵 빠르게 빠르게. 조금은 재밌게. 안녕하세요. 좋아하는 걸 좋아하며 마음 편한 하루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