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왕>
도로에서 가장 느리게 달리는 차는 나다. 오늘도 나는 가장 느리게 달린다. (…) 학교 다닐 때 내가 가졌던 의문도 학교라는 곳은 왜 꿈과 재능이 있는 사람만을 위한 곳일까 하는 점이었다. 꿈도 재능도 없는 평범한 아이들도 살아갈 방편을 가르쳐주어야 하는 것 아닐까?
인생은 육상이 아니다. 육상은 정해진 코스 위를 달리는 거지만 인생은 자기만의 길을 찾아 헤매는 과정이다. 저 거친 광야를 헤매도록 내버려 둘 필요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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