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더불어 2000년에 출범한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입니다. 줄여서 심평원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본사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하고 있고, 10개의 지원이 전국에 나눠져서 각 지역의 의료기관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심평원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보고 보험금을 청구한 내역인 요양급여비용의 심사와 진료내역에 대한 적정성 평가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관에는 심사직 직렬이 있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달리 5급부터 시작을 하게 되며, 약사 심사직의 경우 4급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2021년 상반기 신규 채용에서 총 120명 중 약사 심사직 10명, 간호사 심사직 70명을 뽑았고, 하반기에는 총 82명 중 약사 심사직 15명, 간호사 심사직 35명을 뽑았습니다. 2022년 3월 29일 게시된 2022년 상반기 채용 공고에 따르면 간호사 심사직에서 70명 채용할 예정입니다. 채용에 합격하게 되면 대부분의 직원은 원주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근무를 하게 됩니다. 전국에 10개의 지원이 있지만 각 지원에서 일하는 인원은 소수이며, 빈자리도 잘 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규 발령도 원주로 나게 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CI (출처: 기관 홈페이지)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며, 줄여서 근복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산재보험, 고용보험료의 부과업무, 퇴직연금, 저소득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대부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사는 울산광역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7개 지역본부와 56개 지사가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에는 간호사 면허 소지자만 지원할 수 있는 6급 심사직이 있었으나 2022년부터 심사직 직렬은 사라질 예정입니다. 그동안은 일반직, 심사직, 재활직, 전산직 등으로 구분했었는데, 일반, 심사, 재활, 전산직군이 모두 행정직으로 통합됩니다. 앞으로는 일반직은 행정직 일반, 심사직은 행정직 심사 등으로 구분되니 참고하세요.
전통적으로 상반기에만 채용을 하며 2021년 신규 채용에서 총 388명 중 심사직은 31명 채용하였습니다. 2022년에는 전체 채용 인원이 200여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행정직 채용은 정기공채 방식으로 진행되고, 의료직은 수시 공채 방식으로 채용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근로복지공단 CI (출처: 기관 홈페이지)
국민연금공단에서는 국민연금을 관장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입니다. 줄여서 연금공단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본사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7개의 지역본부, 109개의 지사가 있습니다. 전국을 모두 관할하는 장애인심사센터는 서울 송파구에, 국제협력센터는 전주시에 있습니다. 국민연금 가입자의 이력관리, 국민연금의 수취 및 지급, 연금 관련 복지사업 등을 합니다.
국민연금공단에는 6급 심사직이 있으며, 장애 등급 심사 업무는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장애인심사센터와 지역본부에서 대부분 이루어지게 됩니다. 2021년 상반기 신규 채용에서 총 156명 중 심사직 10명, 하반기에는 57명 중 심사직은 5명 채용하였습니다.
국민연금공단 CI (출처: 기관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대한적십자사에 속한 혈액원이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의 혈액관리본부 소속으로 각 지역에 15개의 혈액원이 있습니다. 혈액원은 현장에서 직접 헌혈을 실시하고, 헌혈자로부터 헌혈받은 소중한 혈액을 혈액원 관할 병원에 직접 공급하며, 헌혈의 집, 헌혈 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혈액원 간호직 채용은 혈액원이 속한 권역별로 진행되며, 1~3 권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 권역은 서울 중앙, 서울 남부, 서울 동부, 경기, 인천, 강원, 제주혈액원, 2 권역은 광주전남, 충북, 전북혈액원이고, 마지막으로 3 권역은 부산, 대구경북, 울산, 경남혈액원입니다. 1~3 권역 합쳐서 상반기에는 57명, 하반기 53명 채용하였습니다. 빈자리가 생기는 경우 필요할 때마다 상시 채용공고를 띄우는 식으로 추가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CI (출처: 기관 홈페이지)
기관별 관련 내용 정리
이것으로 간호사 면허증을 이용해 지원할 수 있는 공공기관 5군데를 알아보았습니다. 요리를 할 때는 자신이 잘하는 요리 메뉴인지, 좋아하는 재료로 만드는 요리인지 생각해보고 메뉴를 정해야 합니다. 각 회사가 위치한 지역을 고려하고, 기관별 업무에 대해서 파악을 한 뒤 목표를 설정하여야 합니다. 생각보다 회사 안에서 하는 업무가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과 잘 맞는지 알기 위해서는 각 회사의 하는 일과 직렬의 직무들을 잘 체크하고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각 직렬의 업무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