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또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나이만큼 차곡차곡 쌓이는 게 돈이고 건강이고 지혜라면 좋겠는데 세상사는 내 생각과 정반대로만 가는 것 같죠?
( )하기 딱 좋은 나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내 나이가 어때서…” 를 흥얼거리다 보면 항상 뒷맛이 안 좋아서 괄호를 만들어 봤어요.
(공부)하기 딱 좋은 나이.
늘 신경 쓰이던 나이가 이제야 내 편이 된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역시 세상사는 마음 먹기에 달렸네요.
새해를 맞는 당신에게 복(福) 대신에 빈 괄호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