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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노무사 Sep 23. 2024

[지솔 한마디] 내가 좋아하는 쿠팡맨

아주 간만에 마을버스를 타고 등원했다.

크리스마스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지솔이가 말했다


"나 산타할아버지 만나기 싫어"

"왜?"

"무서워서 싫어."


마을버스에서 내렸는데, 언덕에 쿠팡 트럭이 주차되어 있었다.


"우아 내가 좋아하는 쿠팡맨이다."


요즘 아기들은 산타의 크리스마스 선물보다 쿠팡맨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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