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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여행을 갔다가 초콜렛을 사왔다.
초콜렛의 달콤함에 눈 떠버린 30개월 지솔이.
"엄마, 냉장고에 뭐 있나 한 번 보자."
"엄마, 삼촌이 사온 거 하나 먹자."
난 항상 거절한다. 안된다고.
삼촌한테 지솔이가 묻는다.
"삼촌, 이 거 지솔이 먹으라고 사온거지?"
"아니, 나 우리 누나 먹으라고 사온건데?"
"삼촌, 이 거 그럼 지솔이'도' 먹으라고 사온거지???"
지솔이 '도' 먹을 수 있는 게 많아졌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