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시
해를 보러 나갔다
열기는 사라졌다
코 끝이 시렸다
해결되지 않은 것들과
가지지 못한 것들을
맘껏 상상할 수 있는 날과 날사이로
정렬이 달라진다
두 번째 날
사랑받지 못한 태양
아직 멸하지 않은 엊그제를 잊어버린 척
다시 시작하는 것들은
이유 없는 희망을 품고
줄 서 기다린다
같은 자리에서 해가 뜬다
오리도 돌 위에 서 있었다
글이 쓰고 싶었고 쓰다보니 읽혀지고 싶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