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퇴사여행(4)

어게인 방콕

by 유의미

<다섯째날>

어게인 방콕




조식 - 체크아웃 - 방콕 도착 - 식사 - 백화점 가서 쇼핑




아침에 짐을 싸서 방콕으로 이동.

비행기로 이동하는데 남편은 여기와서 승무원 이쁘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오늘 같이 비행했던

승무원이 이쁘더라는 TMI를 방출했다.

아니.. 와이프 앞에서? 이런 말 하기 있기 없기?

그래 뭐 말할수도 있지만 흠.........




태국 스타벅스가 비싸다며 한화로 7000원이 넘는다고 했다.

아침에는 적당히 카페에서 빵과 커피를 마셨던 모양이었다.

방콕으로 와서 걷는 게 힘들다며 오토바이와 지하철을 이용했고

인상 깊었던 점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있다고 했다.




외국인이나 몸이 아픈 사람들을 배려해주었더라고 그런 점이 좋아보인다고 했다.

우리나라도 이랬으면... 아니. 나부터 이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래도 이런 분위기는 부럽다는






SE-5aa7f531-8bb9-4bfc-9dc2-0afa755f58af.jpg?type=w1






남편이 보내준 사진에는 지하철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았다.

청결도며.. 쾌적하고 넓고 은근히 서울 같았던... 태국의 수도여서 그런지 다른 지역과 너무 비교됐더라는

교통 카드도 있다고 해서 띠용.. 토큰처럼 생겼다고 했다.

동남아 하면 쓰러져가는 집을 연상했다면 남편이 보내준 태국 사진을 통해 방콕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내가 실제로 가보지 않아 더 그런 편견을 갖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선진국 스멜 물씬...




중간중간 오는 전화와 보내오는 톡을 보니 남편은 어디론가 계속 이동중이었고

이동하고 밥먹느라 바쁜듯했다.

알고보니 전날에 내가 부탁한 향수를 구하러 백화점에 가느라 그랬다한다.

쓰읍~ 이런 부분은 조금 감동인데

보내준 돈이 모자르지는 않은 지 물어봤는데 모자를 것 같다고 했다.

어차피 그 돈도 내가 내겠지... (남편은 퇴사했으므로 아마 카드사에서 나에게 청구될 듯?)






태국백화점.jpg






사진보면서 우리 나라 백화점 같았던 태국 백화점.

솔직히 보내준 사진을 볼 때마다 놀랐다는 왠지 딥디크 향수 있을 삘인데 한국보다 저렴하기를 ~

더 비싸다면 굳이 태국에서 살 이유가 없는... (사실 백화점 상품권을 소지하고 있는 중이다)

남편이 기념품 뭐사올까? 물어보길래 이왕이면 실용적인 향수를... 받고 싶었다.

제발 있어라 ~ 있어라! 기도하는 나였다.




오며가며 왔다갔다 피곤하다는 남편.....

피곤해도 좋으니 왔다갔다하면서 그 피곤함을 느끼고 싶다.

왜 그런거 말이다. 여행에서 빡센 일정 소화해내면서 느끼는 엔돌핀 플러스 설렘

이제 2주후면 나도 느낄 수 있겠지?

comming soon




아무튼 부러운 남편의 퇴사여행.

나도 퇴사하면 가줄테다.

쩝.. 그런데 아직 퇴사하려면 몇 년 걸릴 것 같네..

그래도 남편이 좋으니 나도 좋다.






© dariamamont, 출처 Unsplash








제 글이 도움 되셨다면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하셨다면

라이킷, 구독, 댓글

정주행 해주실 거죠?





구독자님의 라이킷 구독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다음 콘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시다면 블로그 링크 참조

공감하는 댓글과 구독 시작을 클릭하세요





저의 다른 콘텐츠가 궁금하시다면 유의미 클릭!

협업 및 제안은 이메일로 부탁드려요


keyword
이전 08화남편의 퇴사여행(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