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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의미 Nov 18. 2023

아직도 뺄 살이 많은데 정체기라니

식단을 한지 4주가 다 되어간다 4.4kg까지 감량했다가 오늘 아침에 잰 체중은 3.8kg를 감량했다. 

마의 뒷자리 6구간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는 체중계를 보며 어제는 정말 덜 먹었는데 뭐가 문제일까? 

생각했다. 한참 2주만에 4.4kg까지 뺐을 때는 좋았다. 그런데 금방 오르내리는 1kg ~ 0,5kg를 보며 
빼기는 어려운 데 벌크업은 금방이다라는 진리를 깨닫고 있다. 16시간 공복을 실천하면서 사과 식초가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사과 식초를 아침 저녁으로 마시고 있다. 맛은..뭐 말해 뭐하겠는가. 그냥 식초맛... 그렇지만 다행스러운 건 물 500에 2방울 정도 섞는 거라 그래도 시큼함이 덜해서 먹을만 하다는 것. 





주로 먹는 것은 고단백, 고지방, 저탄수화물 위주로 먹는다. 떡볶이에 진심인 내가 떡볶이를 이렇게 오래 안먹을 수 있는 사람인지 몰랐다. 양배추나 샐러드거리를 곁들이고 드레싱, 마요네즈, 알룰로스도 성분이 좋은 상품으로 구매한다. 여기서 성분이 좋다는 것은 칼로리가 전부다는 아니며 탄수화물이 0 혹은 적거나 당질이 거의 없는 있어도 아주 조금 1% 정도 있는 상품을 구매한다. 초슨푸드에서 나온 마요네즈를 구매했다. 탄수가 0이고 당질도 거의 0에 가까운 아주 훌륭한 제품이다. 기존 마요네즈보다 조금 매트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여기에 알룰로스를 추가해서 샐러드에 곁들일 수 있다는 것에 대리만족..  










이렇게 양배추 새우 계란전을 주로 하고 토마토 리코타 치즈를 곁들였다. 알고보니 리코타 치즈에도 탄수화물이 들어있는 편이라 리코타 치즈양을 줄이는 거 어떠냐고 챌린지 코치님이 말씀하셨다. 그래서 줄인 게 저 정도. 탄수화물을 거의 줄이다보니 저녁만 되면 허기져서 어제는 점심에 땅콩버터에 베이글을 발라먹었는데 베이글의 빵맛이 넘나 맛있... 그래 이 맛에 빵 못 끊지 싶었다. 최근 야채를 줄였더니 화장실에 가는 게 조금 불편해져서 다시 양배추나 로메인으로 추가하려고 생각중이다. 





지난주에는 캠핑식당에 가서 원없이 고기를 먹었는데 그럼에도 살이 빠져서 신기... 역시 문제는 지방이 아니라 탄수화물 인걸로... 그런데 일요일에 배고파서 간식을 그릭요거트랑 조금 챙겨먹어서 였을까 다시 1kg 가깝게 벌크업... 아직 정체기라고 말하기에는 뺄 살이 너무 많은데 어이없다는 그래서 직장에서 주는 간식을 전면 먹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실 이미 그렇게 하고 있었으나 지난주에는 귤 1개, 떡 1개를 먹었기 때문에 혹시 이것 때문에 그런 걸까? 자꾸 내가 먹었던 품목을 되새겨보는 나였다.  

 










보통 7시까지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서 다음날 11시에 간식 겸 첫끼를 먹었는데 초코렛이 살이 안찐다고 해서 매일 초코렛과 무가당 우유로 간식을 먹었는데 초코렛이 원인인가 싶기도 했다. 그러나 초코렛은 10알이고 키토랩 초코렛이라 탄수가 거의 없는 편,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짚어보는 중. 지난주에는 빵이 너무 먹고 싶어서 에라 모르겠다 살도 안빠지는데 빵이나 사러갈까 싶은 마음이 순간적으로 훅 올라왔다. 그래서 마음을 가다듬고 카카오 100프로에 무가당 두유 계란을 넣고 초코빵을 만들었는데 맛은 폭망.... 입맛 버렸다. 덕분에 다음날 몸무게를 지킬 수 있었다. 요즘은 키토빵을 집에서도 많이 만들어서 궁금하면 검색해서 만들어보시는 것도 추천! 아몬드 가루로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며칠전에 구입했다. 주말에 빵 만들 예정. 바닐라 딜라이트가 빨리 배송오길 기다리는중





이번주 휴일에는 남편과 대형마트에 갔다. 이 마트의 장점은 양이 많고 싸다는 점. 인터넷으로 대행구매를 했는데 마트에 가보고 나서 내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fee를 지급했는지 깨달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회원으로 가입할걸 싶었다. 20만원 넘게 썼지만 한달 되기 전에 재방문 할 각이다. 이건 예고... 닭가슴살, 척아이롤, 과일, 리코타 치즈, 오리훈제 고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등등 땅콩버터를 담고 싶었지만 아직 남아있어서 다음에 또 올거니까 그 때 사면 되지 하고 참았다. 남편은 아이들 생각이 났는지 애들 이거 해주면 좋아하겠다 연신 외쳐대며 카트에 주저없이 담았다. 돈 걱정하는 것은 나일 뿐. 






 





여기에 담은 건강식품 만큼 체중 감량도 잘 되길 바래본다. 정체기 분석중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TJ의 분석은 계속된다. 커밍순 ~ 



어쩌다 키토식단 입문기 브런치북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kitojoha1





© dariamamont,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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