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아무짝에도 쓸모 1
18화
마음 근육
느슨해짐에 대하여
by
이지완
Sep 7. 2024
아래로
《마음 근육》
늙으면 근육이 느슨해져
가까운 눈 어두워지고
가끔 아랫도리도 새는데
이담에 잔뜩 낡아진 뒤에
빡빡하게 조여 지냈던
마음 근육
느슨하게
만들어
안 보아도 될 것 지나치고
실없는 웃음 배시시
흘리며
살고 싶다
keyword
근육
마음
웃음
Brunch Book
아무짝에도 쓸모 1
16
공중묘기
17
커피의 기분
18
마음 근육
19
내 책
20
팝콘
아무짝에도 쓸모 1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30화)
26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이지완
직업
에세이스트
긁어 부끄럼
저자
좋은 글은 모르겠고 많은 글을 쓰렵니다. 착석노동인 글쓰기를 원망하면서 선망합니다.
구독자
95
제안하기
구독
이전 17화
커피의 기분
내 책
다음 19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