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 사진 명상법
사람이
숨을 거두어도
그가 찬 손목시계는 돌아간다.
시계 주인이 죽어도
시계는 제 할 일을 한다.
'영정 사진' 명상법이 있다.
자신의 영정 사진을 보는 명상이다.
지인들이 모여 내 죽은 모습을 바라본다.
자신이 죽었을 때
그들이 내게 뭐라 할 것인가를
바라보는 명상법이다.
살아있을 때
내가 어찌 살았는지
그들을 통해 듣는 것이다.
진실로 가장 애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알 수 있다.
사는 동안 무엇에 가치를 두고
어떻게 살았었는지 그들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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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 사진 명상법’
이 명상을 해보면 안목이 달라집니다.
누구나 한번 왔다 가는 인생이지만 사는 동안
더 가치 있게 살면 좋겠습니다.
미미두 단도미
배성공 행성아
즐바손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