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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투자자의 편지
01화
1월 24일의 편지
시작
by
아르노
Jan 24. 2024
안녕, 아르노야.
지금 나이에 "젊은"이라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만,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영감을 받아 이 일기를 시작하게
된 거라서
제목의 형태를 좀 유지하고 싶더라고.
"젊은"을 빼면 제목이 영
이
상해지기도 하고.
"투자자의 일기"
이상하잖아?
원래는 자산 100억 원을 달성하고 시작하려고 했는데,
언제 달성하거니와 혹여나 달성하더라도 그때면 내가 이런 가벼운 글을 쓸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서 고민 끝에 그냥 일기를 쓰기 시작해. 일종의 성장 일기인거지.
사실 방금 책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6장 "Just do it"을 읽고 그냥 하자고 마음먹었어.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중에서
저자 보도 섀퍼가 그러더라고.
이 6가지는 질문이 아니래, 변명이래.
많이 와닿아서 그냥 나도 just do it 한 거지.
앞으로 이 일기를 통해 매일 볼 텐데,
간단히 내 소개를 해볼게.
지금은 회사원이고, 투자에 정말 관심이 많아.
이런저런 투자를 다하고 있어.
부동산, 주식, 그림, 암호화폐 등등.
(부동산도 수익형과 시세차익형
주식도 성장주와 배당주 성격을 나눠서 하고 있어)
너무 분산인가 싶을 정도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어.
그만큼 이것저것 관심이 많다는 의미지 뭐.
그래서 계속 배우려고 하고 있어.
내 다른 매거진인 <다독가의 자본주의 생존기>를 보고 오면 좋아.
여기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거든.
참고로 10화에서 멈춰있어.
자
잘한 투자 사례가 아닌 묵직한 투자 사례만 담으려고 하다 보니 영 진도가 나가지 않네.
11화를 발행하지 못하는 사정이 있어, 해결되면 언젠가 발행하려고
이 "생존기"를 요약하면 19년도 말에 돈에 대해 너무 모른다는 걸 인지했고, 책을 읽기 시작했어. 그래서 지금은 그때와 비교하여 많은 자산을 갖게 되었어 (아직 멀었지만)
책은 군대 있을 때부터 읽긴 했는데, 19년도 말부터 투자 실용서 위주로 읽었던 것 같아. 그래서 투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지식과 인사이트가 많아.
지금도 물론 계속 책을 읽고 있고,
읽은 책의 핵심 문장들은 매거진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책>에 올리고 있어.
책뿐만 아니라 매일 보는 경제신문, 틈틈이 보는 경제 유튜브 그리고 지인들과의 대화 모두를 투자와 연계시키는 습관이 있어.
이를 "투자 잔심"이 있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더라고.
(아내는 적당히 좀 하라고 하지만)
그러다 보니 매일 뭔가 하나 이상은 배우
는
것 같아.
나는 이것을 "매일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라고 표현하고 있
어
.
그
런 과정과 결과를 이 일기에 그대로 녹여내려고 해.
가끔 내 생각도 쓰고. 혼자 사유도 많이 하거든.
매일 쓸거야.
돈을 모르고 늘 좌절만 했던 과거의 나에게 편지를 쓴다는 생각으로 쓸거야.
아 나의 가족 또는 친구 그리고 나중에 (아직 없는) 내 자식들도 커서 이 일기들을 보면 좋겠어.
그런 마음
도
있어.
이 일기를 보는 너희들도 내 소중한 사람들이 되는 거지.
앞으로 잘 부탁해.
같이 이 자본주의 시대를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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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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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투자하는 다독가입니다. 자본주의 생존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책에서 찾고, 그중 핵심 문장을 꾸준히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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