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
안녕하세요.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입니다.
오늘은 간헐적 단식 스케줄 관리 및 건강 관리를 도와주는 간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평소 일정 시간 공복을 유지해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간단'은 이러한 간헐적 단식을 효과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단식 타이머를 시간, 요일, 주기별로 다양하게 설정해 본인의 패턴과 몸 상태에 맞게 단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간단은 많은 기능을 담고 있지만, 직관적인 UI를 제공하고 있어 처음 서비스를 마주한 사용자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식 스케줄 가이드를 제공하여 누구나 어렵지 않게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매일 식단, 운동, 수분량을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과 몸무게까지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단순히 단식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체계적으로 기록하며 다이어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다만, 서비스를 이용하며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개선안을 고민해보며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1. 단식 종료 상태와 단식 진행 상태의 불명확한 구분
단식이 완료된 후, 다음 단식까지 남은 시간을 실시간으로 표기하는데, 단식 진행 중과 완료 후의 UI가 원형 프로그레스바의 인터랙션 유무를 제외하면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어 상태 구분이 다소 불명확하게 느껴집니다.
텍스트나 버튼의 (1)메인 컬러 대신 서브 컬러나 회색(gray)을 사용하거나, (2)크기를 적절히 조정하는 방식으로 개선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를 통해 사용자는 텍스트를 모두 읽지 않더라도 현재 상태를 빠르게 인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모호한 컴포넌트의 덩어리화
간단은 몸무게를 기간별로 나누어 그래프로 변화 추이를 한눈에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에서 그래프의 기간(최근 7일 / 최근 30일 / 전체 / 날짜 선택) 중 하나를 선택하면, 덩어리화 되어 있지 않은 하단의 몸무게 변화량도 자동으로 해당 기간에 맞춰 변동됩니다. 이렇게 하나의 덩어리에만 포함되어 있는 tap을 서로 분리되어 있는 그래프가 모두 반응하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많은 서비스의 UI는 밀러의 법칙을 반영해 콘텐츠를 덩어리로 나누어 사용자가 쉽게 정보를 인지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합니다. 따라서 간단의 몸무게 변화 기간 tap도 두 개의 그래프에 적용된다는 사실을 사용자가 더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덩어리화를 재구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밀러의 법칙 - 덩어리화(Chunking) : 사용자가 쉽게 처리하고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콘텐츠 덩어리를 작게 나눠 정리해야 한다.
3. 의미가 명확하지 않은 레벨 시스템
현재 간단의 마이페이지에서 레벨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으나, 해당 레벨이 어떤 기준에 따라 책정되는지 서비스 내에서 명확하게 안내되지 않아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또한, 레벨 시스템에 따른 별도의 보상이 없어, 레벨 상승이 사용자에게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충분히 제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레벨 시스템의 기준을 명확히 하고, 이에 따른 보상 체계를 확립한다면,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과 성취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제까지,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간단을 가볍게 리뷰하였습니다.
유아이볼은 국내 최대의 UI/UX 패턴을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국내에 MVP 버전으로 출시한지 4개월만에 사용자가 월 6,000명이 넘었고 현재 10,000명이 넘는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유아이볼 패턴 링크 :
https://uibowl.io/name/%EA%B0%84%EB%8B%A8
더 빠르게 아티클과 앱 업데이트 소식을 듣고싶다면 오픈채팅방 링크로 들어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