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 #07 영어공부

끝나지 않은 외국어의 늪

by 부지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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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아침 달리기를 하고 집에 돌아오면

온 몸을 적신 땀을 씻고 몸을 정화하는 경건한 의식이 시작된다.



면도, 샤워, 양치를 마치면

매일 아침 다시 태어난 느낌이 든다.

(윤종신-회상 BGM)



짜투리, 까투리, 차두리


말끔히 차려입고 출근 길에 오르면

먼저 버스를 타야한다.

지하철역까지 가는 버스인데 10분 남짓의 시간이 나를 반긴다.


photo-1520105072000-f44fc083e508?ixlib=rb-1.2.1&ixid=eyJhcHBfaWQiOjEyMDd9&auto=format&fit=crop&w=1000&q=80 나의 영어학원


사실 그 전까지 이 시간은 새벽에 했던

UEFA 챔피언스리그 (축구) 하이라이트를 보거나

유튜브 재미난 영상을 보거나

핸드폰 게임을 하는 알토란 같은 짜투리 시간이었지만

막상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고 나니

짜투리 시간을 계속 까먹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간단히 이 시간에 영어공부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 그래 영어...



7차 교육과정


7차 교육과정의 원년세대인 나는 사실...

초등학교 때 영어를 배운 적이 없다.

두 살 어린 동생은 초등학교 3학년 때 학교에서 영어를 배웠지만

나는 중학교에 가서나 '영어'라는 과목을 접했다.



%EC%98%81%EC%96%B4.jpg?type=w1 abc 쵸콜렛 먹고 싶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신도시로 이사 간 나는

처음으로 학원이란 곳에 다니기로 했고

거기서 접한 영어라는 외계어는 나를 혼돈에 빠뜨렸다.

그로부터 어언~ ..20년이 넘게 흘렀는데

나는 아직도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외국어 고등학교에 다녔다고 영어를 잘하는가?

교환학생을 미국으로 다녀왔다고 영어를 잘하는가?

미국에서 인턴 생활을 했다고 영어를 잘하는가?

나는 이런 질문들에 부끄러워진다.


회사에 와서도 4년 넘게 아침마다 전화영어를 한다지만

과연 내 영어실력이 토익이나 토플말고

필드에서 얼마나 가용한 것인지

여실히 나의 수준을 알기에

영어라는 것

정복하지 못한 그것에

조금이나마 더 다가가기로 했다.



영어 공부의 신기원


참 좋은 세상이다

예전에 처음 영어를 배웠을 때

윤선생 파닉스로 배웠었는데

지금은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이 넘쳐난다


지인이 추천해 준 유튜브 채널 '알간지'는

빨간 악마 모습의 이모지를 쓴 여자 분이

귀여운 목소리로 가십이나 TV쇼, 셀럽의 소식들을

영어 표현과 함께 알려주는 재미있는 채널이다.


딱 영상 클립 하나 정도를 보면 알맞는 시간이기에

알간지를 참 많이 봤던 것 같다.


알간지를 보다 보니 하루에 표현 하나 익히는 게

약간 부족한 것 같아 찾아본 어플 Cake(케이크)는

미드, 영드, 영화, TV쇼, 애니매이션을 가리지 않고

같은 뜻의 비슷한 표현들을 한 번에 배울 수 있어 좋았다.

가히 영어 공부하는 데 있어 새로운 표현을 익히는 데

최적화 된 어플이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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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이라는 시간을 쪼개 영어 공부를 한 뒤로

4년간 정체되어 있던 전화영어에서 점점 자신감을

발휘하고 고급진 표현들을 구사하는 나를 발견한다.


요샌 물론 넷플릭스로 영어공부를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


버스에서 내렸으니 이제,

지하철을 타러 가볼까?




다음화 예고

[미라클모닝] 08 독서, 지하철에서의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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