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에 책 한권을 읽습니다.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고 7가지 아침루틴을 반복하면서
내 삶의 작은 파문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책 한권을 읽기로 결심한 지 5년만에 처음으로
1년동안 꾸준히 목표를 실천했고 2019년에 50권 가까이 책을 읽었다.
처음에는 책을 읽는다는게 또하나의 숙제이자 미션이었고
책을 펴면서도 책을 읽기 싫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책에 조금만 흥미를 느낀다면 놀라운 경험을 하게된다.
일단 아주 사소한 지식일지라도 책에서 보고 느끼고 깨닫고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이 생긴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에서든 지인들의 모임에서든 발언 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어느 책에서 봤는데..'라는 인용구를 도입하게 되고
상대방에게는 신뢰감을 줌과 함께 나에게는 자신감을 선사한다.
물론 책을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읽는 것도 좋지만,
나는 일단 재미있는 책 위주로 읽었다.
책을 선정하는 것 자체가 책을 읽는데 가장 큰 부분이라 할 만큼
책 고르는 게 매우 중요하고
나의 일주일을 어떤 책과 보낼지에 따라
독서 컨디션도 달라졌기 때문에 처음엔 굉장히 어려웠다.
하지만 막상 책을 고르기를 반복하고 보니
책을 고르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이더라도
책을 읽지 않고서는 그 진가를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이후로는 그냥 느낌 가는대로 책을 골라 읽되
나랑 맞지 않거나 내가 소화하기 힘들어
잘 읽히지 않는 책은 과감히 놓아주고 다시 재미있는 책을 읽게 됐다.
근데 이렇게 하면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들만 읽게되고
독서편식이란 것을 하게 되지 않을까?
물론 그럴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크게 책 선정 기준을 3가지로 나누었다.
1. 내가 읽고 싶은 책
2. 책에서 추천하는 책
3. 독서모임에서 선정하는 책
내가 읽고 싶은 책은 읽는 게 신난다.
그 누가 뭐래도 내가 고른 책을 읽어내려가는 것은
내가 책을 선정했을 때 기대했던 바를 확인하는 여정이자
그 안에서 기대한 바 이상을 얻게 하는 놀라운 경험이었다
책을 읽다보면 작가들은 본인들에게 영감을 준 책들을
마치 좋은책 사슬처럼 추천해주곤 한다.
솔직히 책에서 추천하는 책들만 따라가면서 읽어도
아쉬운 나의 독서 속도와 독서량을 탓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많은 책들이 읽고 싶은 리스트에 오르기 마련이다.
마지막으로 독서모임에서 선정한 책은 무조건 읽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읽고 싶은 책이라 해서
나에게 꼭 맞지 않는 법은 없다.
내가 처음 소설을 읽을 때도 그랬고
두꺼운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 호모데우스 같은 책들도 그랬다.
분명 나에게 친숙하지 않은 분야이기에
그 동안 내가 접해보지 못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가능성들이 무한히 담겨 있었고
내가 보지 못한 세상을 발견하는 즐거움은
다른사람이 추천한 책 속에서 더 크게 접하기도 하였다.
독서모임이 나왔으니 하는 말이지만
나는 꽤 많은 독서모임들이 참가했다.
독서라는 것이 언뜻 보기엔 고독한 시간처럼 느껴진다.
실제로 독서를 할 때는 그렇다.
하지만 책을 읽고 책에 대해서 나누면
의외로 사람들과 깊게 이야기 할 수 있다.
비슷한 관심사의 사람들이 모여
한 가지 테마에 대해서 책을 읽을 때는
그 분야에서 유명한 책도 읽고
사람들의 지식도 공유하게 되기 때문에
단시간에 그 분야의 일정 수준의 지식이 쌓이고
그런 점에서 매우 유익하다.
반대로 일정한 테마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일반적인 독서모임은
장르의 성역이 없기에
매우 다양한 책들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들을 나누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
회사에서도 독서모임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데,
회사를 다니면서도 몇 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다 알진 못하기 때문에
독서모임 하면서 다른 부서의 다양한 직급의 사람들을 알게 된다.
또 왠지 회사에서 독서모임을 하면 데면데면하거나
솔직하지 못할 것 같지만
의외로 같은 회사에 다닌다는 것은
비슷한 소득수준과 생활패턴, 조직문화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이기에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생각하는 방식도 비슷해서
왜 이제야 이런 좋은사람을 알게 되었을까 생각할 때가 많다.
또 독서모임에서 알게 된 사람들을
일을 통해 마주할 때면 왠지 모르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협조도 잘 되고 서로 도와주려고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회사의 도서지원비를 활용해 책을 구매하기도 하니
진작에 회사에 독서모임을 만들 걸 그랬다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다.
책은 세상과의 연결고리다.
책을 통해 식견을 넓히고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책은 언제나
책, 그 이상이다.
다음화 예고
[미라클모닝] 11 두번째 변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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