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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몇 시간 전 - 이발소

할머니의 편지

by 정이안

가게 한 구석, 아무도 없는 곳에서 세이시로가 조용히 펜을 들고 있다.


세이시로 : "………먼저 가셔서 저를 기다려 주실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언젠가 요시코님께서 저를 믿고 있다고 말씀하셨던 그 말처럼, 저도 요시코님을 믿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일이 끝나면, 가장 먼저 요시코님을 만나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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