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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누룽지조아 Sep 02. 2023

1. 행복과 마음

제1장 행복사다리와 행복 연습

행복이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을까? 관심이 온통 실전용 행복론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구체적 연습 방법론에 있었다. 행복을 공식으로 단순화시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행복지수(만족도)= 과(A)÷기대치(B)

과(A)=f(나, 남, 환경)

기대치(B)=f(나, 남, 환경, 성과, 보상)


‘행복은 기대가 낮고 성과가 좋으면 올라간다.’ 행복은 만족하는 상태다. 행복지수는 기대가 낮으면 높아진다. 성과가 좋은 경우 높아진다. 성과는 나, 남,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내가 성심껏 노력하고 남과 관계가 좋으며, 환경의 흐름과 맞을 때 성과가 좋아진다.


‘행복한 사람은 기대하지 않는다.’ 나, 남, 환경, 성과(결과)와 보상에 대해 기대하지 않는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행복과 불행이 기대치의 높고 낮음에 따라 갈린다. 성과는 내 마음대로 못하지만 기대치는 내가 통제할 수 있다. 기대치가 행복지수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돈을 더 버는데 행복지수가 올라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기대치가 같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기대가 높다. 기대하지 않는다는 말에 대해 많은 논란이 다. 기대하지 않는 경우 성과가 나빠지고 패자가 된다고 생각해 강력하게 거부한다. 기대하지 않으면 성과를 내고 싶은 마음이 없어 노력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기대와 성과는 별 관계가 없다. 기대를 많이 한다고 성과가 잘 나오는 게 아니다. 오히려 힘이 잔뜩 들어가 성과가 안 나올 확률이 높다.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나, 남, 환경이지 높은 기대가 아니다.


기대하는 경우 성과나 보상을 받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높은 기대에 만족도가 떨어진다. 온통 불만이고 투덜댄다. 또한, 성과와 보상은 남이나 환경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내가 통제할 수 없다. 반면, 기대하지 않는 경우 내 만족을 위해 성심껏 노력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올라간다. 내 만족은 내가 통제할 수 있다.


‘행복한 사람은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 나, 남, 환경, 성과와 보상에 대해 기대하지 않는다. 고정된 내 생각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빈 마음(無心))으로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


빈 마음으로 보아야 있는 그대로 담을 수 있다. 눈에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세상을 보면 세상은 검게 보인다. 빈 마음으로 중생을 보면 중생의 마음이 되고, 곤충을 보면 곤충의 마음이 되어 그것들을 이해할 수 있다.


늘 변하는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는 마음 수련(執心), 여러 감정의 일어남을 바라보는 마음 수련(觀心)을 통해서 빈 마음(無心)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행복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습관을 바꾼다.’ 한 순간 즐겁고 만족한 상태가 아니라 오래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 습관을 바꾼다. 몸의 습관, 생각, 감정, 의욕의 습관을 건강하게 바꾼다.


몸이 건강한 사람은 잘 먹고(마음, 공기, 물, 햇볕, 음식), 잘 움직이고, 잘 자고, 잘 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현재에 집중하고 일어나는 감정을 바라보며 달랜다. 조급하지 않고 여유가 있다.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스트레스 있으면 소화가 안 되고, 긴장하면 몸이 유연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행복한 사람은 나, 남과 관계가 좋다.’ 나를 존중하고 도 존중한다. 자기 스트레스는 줄고 관계가 좋다. 좋은 관계를 는 원리는 동일하다. 존중과 이해, 침묵하고 듣기, 의견 물은 경우 부드럽고 약하며 따뜻하게 말하기, 바라보며 놔두기다.


행복한 사람은 자기와 관계가 좋다. 현재에 집중하고 성심껏 노력한다. 즐겁고, 한 걸음씩, 오래 노력한다. 과거의 일은 완전히 수용하고 미래는 두려움 없이 도전한다. 통제하기 힘든 감정 등 자아는 남 대하듯 존중과 이해하고 타협하며 포용한다.


행복한 사람은 남과 관계가 좋다. 남을 존중과 이해하고 타협하며 포용한다. 남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다. 남을 간섭하는 사람은 남을 통제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고치려 한다. 충돌한다. 나도 불만이고 남도 불만이다.


‘행복한 사람은 환경의 흐름에 내맡긴다.’ 환경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환경에 대해 경외심을 가지고 흐름의 방향을 주시하고 흐름에 내맡긴다. 세상이 움직이는 대로 내가 노력하니 하늘이 돕는다고 한다.


‘행복한 사람은 이미 나온 성과에 완전히 수용하고,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성과는 내가 어찌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산출변수이고, 남과 환경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내가 통제할 수 없다. 이미 인연법칙에 따라 발생한 성과에 대해서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산출 변수인 성과가 잘 나오면 좋다고, 잘 안 나오면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비결은 ‘기대하지 않고, 현재의 에 집중하며, 나도 남도 존중하고, 지금 여기에 감사하는 데’ 있다.


마음 청소를 위해 매일 그 문장을 중얼거린다.  청소를 위해 걷는다. 나와 남이 관계를 맺는 공간을 빗자루로 쓴다. 즐거우며 현재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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