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방법이나 성공하는 법을 간추리면 기대하지 않기, 부드럽고 약하게 대하기(존중하기)와 성실한 노력을 꼽을 수 있다. 부드럽고 약하게 대하는사람(존중하는 사람)이 경쟁력이 있는지 알아보기 전에 행복의 특성을 살펴본다.
'내 행복은 남이나 환경과 연결되어 있다.' 남이나 환경이 불행한데 나만 행복할 수 없다.행복을 좌우하는 기대치나 성과는 남이나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행복은 상대적이다.’ 돈이 100억 원이 있어도 행복하지 않을 수 있으며, 1억 원이 있어도 행복할 수 있다. 돈 말고 다른 분자의 성과지표가 있으며, 분모의 기대치가행복지수에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기대치가 높은 사람은 행복이 줄어든다.
‘행복은 과정이다.’ 삶의 순간순간 그 자체가 목적이다. 행복은 목적지에 도달해야 달성되는 게 아니다. 어디를 가서 무엇을 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행복의 목적지로 가서 원하는 것을 해도 그 자리에 행복은 없다.
‘행복은 소소한일상에 널려 있다.’ 행복한 순간의 대부분은강렬한 자극이 없다. 볼품없어 보이기까지 한다. 행복을 보는 마음의 눈을 뜨면 행복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 친구나 지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야 비로소 일상의 행복을 되돌아본다.집안 생활, 회사 생활, 애들과 관계 등 일상생활을 즐긴다. 짧은 생이, 일상생활이 소중하다.
‘행복은 습관이다. 행복연습을 매일 한다.’ 꼭 힘들게 행복 연습을 해야 돼. 몸의 훈련으로 몸이, 마음의수양으로 마음이 건강해진다. 관계 유지 법을 알아남을 대하면 남과 마찰이 줄어든다. 자본주의 환경에서 늘 경쟁하고 당장 성과를 내야 하는 비상시국이다. 그냥 놔두면 저절로 긴급 상황이 지나가지 않는다. 행복 연습해서 삶이힘들어지는 게 아니고 오히려 편안히 살 수 있다.
부드럽고 약하게 대하는사람(존중하는 사람)은 경쟁력이 있을까?자본주의 현실에 맞지 않고 그런 삶을 살면 행복할 수는 있으나패자나 약자가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요인 때문에 부드럽고 약하게 대하는 삶(존중하는 삶)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
행복만 하고 경쟁력이 없는 행복론이라면 설득력이 없으며 비현실적인 자기만족에 불과하다. 철저하게 나에게 좋은 것을 추구한다. 나에게 좋고 남에게도 좋아 자연스럽게 성과가 뒤따르는 행복론을 따른다.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은 성과가 좋다.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은 기대하지 않고 나, 남, 환경을 존중하는 사람이다.성과를 결정하는 요소인 나, 남, 환경과 정방향이다.
존중하는 사람은 나, 남, 환경을 부드럽고 약하게 대하는 사람이다. 자기 생각을 고집하지 않고 자기주장이 세지 않아부드럽고 약하게대한다.
부드럽고 약하게 대하는 사람이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하는 요지는 다음과 같다.
'부드럽고 약하게 대하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다.' 승자는 강하고 우수한 자가 아니라 오래 살아남는 자다. 부드럽고 약한 사람은 탄력성이 뛰어나 상황 변화에도 유들유들 잘 적응해 부러지지 않아 오래간다. 오래가는 만큼기회도 많다. 부드럽고 약하게 대하는 성질에 즐겁고 한 걸음씩 길게 노력하는 성질이 더해지면주어진 긴 시간에 운때가 맞을 확률도 높아진다. 인생 경기의 최종 승자가 된다.
'부드럽고 약하게 대하는 사람이 진정한 강자다.' 강자는빠르고 잘 뭉치기에 힘이 세다(∑(Ft(힘))=∑(At(가속도) XMt(질량)). 반복 훈련으로 힘을빼부드럽고 약하며유연하다. 순간 가속도를 높일 수 있다. 남을 존중하는 마음이 부드럽고 약하게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남을 존중하는 성향으로 다투지 않고 공동 이익을 추구한다.남을 모이게 하는 매력이 있고 남과 하나로 잘 뭉친다.
부드럽고 약하게대하는 사람(존중하는 사람)은행복하고,진정한 강자,승자의 자리에 등극한다.부드럽고 약하게 대하는 사람은 나를 깔보지 않을까 이렇게 하다가 약자나 패자로 전락하지 않을까 불안해하지 않고, 마음껏 행복을 추구하면서 성과를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