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힘든일도 누군가는 해야한다.
나는 내 자식이 총명하기보다 인내심을 갖길 바란다.
삶은 살아 내는것!
그래도 싫다, 난 놀련다. 힘든일? 네가 해라.
인생 한바탕 꿈 같은데 뭣하러 삶을 수고롭게 하리
수고 뒤에 쉼있네
돈벌이 왜 할건가? 쉬기위해..
이미 쉬고 있다면 노동의가치..
일이재밌다면 일이 아니지
돈을 벌되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은 주조된 자유
시인이라면 저공비행, 높이날면 태양에 녹고 낮으면 안일에 빠지지
삶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적인데
우리는 한탄할 무엇이 있어 떠나는가!
목마는 가고 슬픔은 남는 것!
그리고 돈은 때로 신성한 것.
그 아등바등 사는데 일말의 진실이 있다.
개인의 역사는 직업, 돈을 버는 것, 주조된 자유
인생에 있어 쉬운일이란 없다, 어째거나 시간은 가고 우리는 선택을 해야하는데,
시간은 모든 것을 파괴하는가,
그 사이에 돈을 축적하는가, 소비하는가.
죽음은 정해져 있고 심판이 있다면 결국은 영혼에 대한 믿음의 문제
그러나 당장은 늘 먹고 사는 문제
그리고 돈에 대한 탐욕과 인간이 된다는 것, 그 예술과 현실의 괴리사이에서의 한숨과 기쁨
삶에 리허설이 있다면 다르게 했을 것인가!
행복은 누리고 불행은 견뎌라. 아 물거품 같은 행복..
억압된 욕구는 무의식에 남고 거품은 반드시 붕괴한다.
사랑의 실패는 그럭저럭 환상을 유지시킨다.
그것이 첫사랑 실패를 위로한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채울 수 없는 여성편력.
일은 하면되고, 인생은 (이를) 슬퍼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