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들은 상식 밖에서 살 수 있지? 알수록 이상한 경제.
1. 우리나라는 금리 상승을 억누르고 있어서, 해외에서 비싼 돈으로 빌려서 국내 부동산에 싸게 빌려주는 형국입니다만, 기업들이 빌리는 돈은 해외이자 상승영향이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한계기업 : 영업이익 / 이자비용 값이 3년 연속 1 미만인 기업
즉, 3년 연속 돈 벌어서 이자도 못 내는 기업
작년 하반기부터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이자가 낮은 나라예요. 미국과 금리차이가 0.625포인트 차이라면, 1달러당 1,425원으로 우리나라돈의 가치가 낮아진다고 예측했었어요.
참고자료 한국경제연구원 -22년 9월 한미금리역전, 환율상승전망
하지만, 현재 금리차는 이전의 세배에 가까운 1.75포인트이고 환율은 1,316원으로 예상보다 낮아요.
문제는 우리나라 경기가 좋아서 원화의 가치를 지키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에요. 국고를 쓰면서 오르는 환율을 낮추고 있는 것이에요.(참고 : https://www.youtube.com/watch?v=ad9uN-W0VJ0&ab_channel=YTN)
억지로 누르는 동안 국내 경기가 잘 살아나면 좋겠지만, 꾸준히 안 좋아지는 상황에서 달러가 다시 급격히 오르면 기업들의 자금난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어요.
국내 기업에게 달러가 비싸지고
이자를 더 내야 한지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경제 상황이 단기간에 나아지기 어려울 듯합니다.
달러상승을 예측하면 주식종목창에 달러 EFT를 검색하셔서 주식처럼 소액을 투자하실 수 있어요. 물론 각 종목의 상세정보를 파악하고 투자하셔야 합니다. 상세정보를 보시면 달러가 비싸질 때 수익이 나는 것을 알아보실 수 있어요.
2. 해외의 공장의 수익이나 운영은 국가 간의 외교력과 밀접해요.
중국의 LG디스플레이 공장에 시진핑 방문하는 퍼포먼스(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41311450669320)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41314590005721)을 보면, 해외 공장은 비용에 관한 투자 외에 외교적인 이점을 생각하는 다각적인 투자입니다.
한 달 후 윤석렬 대통령의 대만 발언으로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한 LG생활건강 등의 주가는 다시 하락했어요. (참고 : https://zdnet.co.kr/view/?no=20230503155643 )
그래서, 미국에 짓는 공장이나 일본에 짓는 삼성 반도체의 공장에 대해서도 외교적 결정권이 어느 국가에 있는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해외 공장은 외교적 행보의 일환이다.
3. 권력과 자본으로 일반투자자에게 사기를 쳐 오던 일이 20년은 더 된 일이에요. 최근에 임창정 씨 사건으로 빚으로 다단계 주가조작을 하던 일이 발각되면서, 유사한 다른 투자사기들도 기사에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파생상품 투자 사기와 주식투자 사기는
새로운 일이 아니고 이런다고 사라지지도 않아요.
이렇게 시끄럽게 떠들어도 결국 사기꾼의 형량은 3년 미만입니다. 그들이 챙긴 수익에 비하면 누구나 감수하고 다시 하려고 할 거예요.
어렵게 보이는 용어들이 전문성으로 포장되고, 고액자산가들의 이름이 은밀성을 포장해 주면서 일반투자자의 손실금을 자기들 수익으로 만드는 사기인 것을 누구나 알지만.. 그런 유혹에 기대고 싶은 여린 우리의 마음을 어찌할 수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그리고, 사기라도 이용할 수 있다면 편승해야 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금융사기의 엄중한 처벌을 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금융사기는 근절되지 않아요.
'그들만의 투자'라고 포장된 투자는 많은 확률로 사기입니다.
'유사투자자문사'의 개인적인 투자권유는 불법이어서 사기일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