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검색식의 힘, 그리고 우리만의 알림봇 이야기
우리는 보통 누가 알려주는 종목만 따라가면서 주식을 시작했어요.
유튜브에서 말하니까
카페에서 핫하다고 하니까
뉴스에 나오니까..
하지만 늘 그렇죠. 내가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늦었다는 것.
그러다가 이런 생각, 주식하면서 한 번쯤 해보셨죠?
지금 13,000원 하던 종목이 11,000원쯤 됐을 때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어제보다 두 배는 많은 사람이 사고 있다면, 그 종목, 지금 뭔가 있는 거 아닐까?
6달 넘게 거래량이 없었는데, 최근에 거래량이 3배이상 올랐다면 뭔가 있는거 아니야?
남이 알려주는 주식말고
오르기 전의 전조 현상을
찾으면 되는거 아니야?
“이 종목, 조건이 이러면 오르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해본 사람은 남이 골라주는 종목에서 한 발짝 나아간 거예요.
그리고 세상은 꽤 친절합니다.
우리가 조건을 생각할 수만 있다면, 그 조건에 맞는 종목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도구가 있어요.
이름은 조금 어렵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은 매우 쉬운 기능입니다.
바로 HTS에 있는 '조건검색식'입니다.
조건검색식은 증권사 HTS 안에 들어 있는 아주 기본적인 기능이에요.
원하는 조건만 설정해두면, 그 조건에 딱 맞는 종목들을 자동으로 뽑아줘요.
가격이 20% 이상 떨어진 종목
거래량이 어제보다 2배 이상인 종목
5일선 돌파하면서 신고가 갱신한 종목
RSI나 PER이 일정 수치 이하인 종목
골든 크로스, 데드 크로스 등등
조건검색식은 이걸 1초 만에
수천 종목 중에서,
딱 맞는 종목만 골라주는 필터예요.
조건을 생각하는 건 우리의 일, 종목을 찾아주는 건 기계의 일이에요.
이 기능은 20년도 넘게 전부터 있었고, 지금도 완전히 무료이며, 누구나 쓸 수 있어요.
사실 이건 특별한 기능이 아니라 주식 투자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도구예요.
그런데도 많은 분들이 이걸 몰라서, 여전히 누군가 추천해주는 종목만 따라가고 있어요.
우리는 이제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보려 합니다.
'내가 직접 정한 조건에 맞는 종목'이 나타나면,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내 폰으로 ‘띠링’ 하고 알려주는 것.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 알림 도구가 바로 텔레그램 봇이에요.
조건을 내가 정하면, 알림은 봇이 대신 보내주는 세상.
이젠 우리도, 누가 알려주는 종목 말고 스스로 고른 종목으로 투자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