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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의 브랜딩 Oct 11. 2022

남을 잘되게 하면 결국 내가 잘된다

독박육아맘이 동화작가가 된 이야기

예전에 강원도 쪽에 강의갈 일이 있었는데, 그쪽에 사는 지인동생에게 연락이 와서 보게 되었다. 몇 년만에 본 동생은 결혼 후 육아하며 야무진 살림꾼이 되어 있었다.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면서 자기 시간이 생겼고, 그 시간을 어떻게 써야할 지 모르겠다는 동생. 뭘 해야할 것 같긴 한데 뭐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이야기에 짧게 컨설팅(?)을 해주기로 했다.     

 



브랜딩 강의가 좋은 점은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달란트가 있고

-모든 사람은 좋아하는 것이 있고

-모든 사람은 잘하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에


만나는 모두를 도울 수 있다는 점이다. 


지인 동생은


-자신만의 컨텐츠 스토리를 풀어내는걸 좋아하고

-글/그림을 잘 그리는 장점이 있으며

-기독교 컨텐츠에 관심이 많았다.


이에 그 동생이 


-현재 가진 카드들로

-원하는 것과 하고싶은 것의 교집합을 잡아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을 브랜딩과 함께 알려줬었다.       




그리고 몇 달뒤, 실행력 끝판왕의 그녀에게 연락이 왔다.  


그녀의 첫번째 동화책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787709


첫번째 동화책 출간을 시작으로 그녀는 몇 달 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787686


두번째 동화책을 출간했고,  

며칠 전 주소 동일하냐는 연락이 오더니, 이렇게 두권의 신간 동화책이 또 도착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787778

이번에는 어린이들의 미디어를 분별하는 부분과 관련해 기독교 세계관이 담긴 동화책들이라 한다. 


그녀는 이제 전문 동화작가가 되었다. 이게 브랜딩의 매력인 것 같다. 개인이든, 사업이든, 장사든, 뭐든 모든 결국 본질은 같은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거나 할 수 있는 부분을

-세상이 필요로 하는 어떤 것으로 제공하고

-그에 따른 가치로 댓가를 얻는 것


 브랜딩은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며 사회와 소통할 수 있게 하는, 지금 시대에는 필수적인 요소가 아닐까 싶다. 막막해 하는 누군가를 파악해 할 수 있는 만큼의 분량으로 쪼개어 '실행하게 하고', '그 변화를 함께 기뻐하는 것'.


나는 남이 잘 되는게 참 좋다. 뭔진 모르겠지만.. 남이 잘되는게 결국 내가 잘되는 거란 생각이 든다. 난 내 브랜딩 에피소드에 소중한 이야기가 하나 더 추가된 셈이고, 동화작가 데뷔라는 경력까지 추가되었다. 


추후 이런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이 지인과 연결해줄 수도 있고, 이 지인이 출간하는 동화가 아이들에게 작은 영향력으로 또 연결 될 것이기도 때문이다. 무엇보다 남이 잘 되면 그 자체가 참 기쁘다.


사람은 결국 공동체로 함께 살게 되어있고, 내 몸같이 네 이웃을 사랑하란 두가지 메세지는 인간관계의 황금률이 진짜 맞았다. 참 감사한 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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