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람들은 옷을 못입는다_는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중국에서 사는 동안, 그 편견이 확 깨졌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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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입는 사람도 있지만
-잘 입는 사람도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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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한국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옷을 참 잘 입는다.(획일화된 스타일인 부분은 있지만)_이라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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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느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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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올드한 느낌의 스타일이 많게 느껴지지만, 뭔지 모르게 파워당당하다는 것이다. 가끔 그 촌스러운 분위기가 당당함에 압살되어 그 자체가 코디나 유행처럼 보여질 때도 있었다.(와..요새 유행인가??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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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기 드문 스타일이었는데, 중국사는 동안 2명을 봤었다. 아기자기한 카페 사장님과 동네 가구 인테리어 샵 사장님이 이런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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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구비는 수수하지만 단아했고, 분위기도 은은한 귀티나는 느낌이었다. 한명은 심플하게 입는 페미닌한 캐주얼 스타일고, 다른 한명은 우아한 올드머니 스타일이었는데 뭔지 모르게 매장 갈때마다 돌아보게 만드는_그런 분위기 미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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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쪽이나 명품관, 백화점에서 많이 볼 수 있었으며 판빙빙 같은 연예인 포스가 나는 사람도 종종 있었다. 패턴, 쥬얼리, 컬러 등 한가지는 꼭 화려한 포인트가 있으며 중국 황실 귀족들이 현대판으로 나타나면 저런 느낌일까 싶은 분위기. 한국에서 보기 드문 스타일들이라 보는 재미가 쏠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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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기억에 남는 것은, 코디야 어떻든 다들 당당한 분위기가 있다는 것이다. 남성적인 당당함이라기보단, 뭔가 독립적인 개체로서 풍기는 당당함이다. (오히려 남자들이 여자들에 비해 좀 더 차분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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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도 옷 잘입는 사람들이 많다
-코디도 코디지만 자신감 있는 태도가 인상적이다
-코디실력x당당한 태도는 잊혀지지 않는 아우라의 분위기 미녀로 기억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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