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의 끝은 파국이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다툼이다. 다툼의 끝이 화해되더라도 마음의 상처는 오랫동안 감정을 일으키고 기억은 평생을 가는 때도 있다. 설령 내 생각이 아무리 정의롭다고 하여도 그 정의는 인간관계에서 결코 정의롭지 못하다. 인간관계에서는 서로의 입장만이 존재할 뿐이며, 서로 조율하는 정도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 자기 삶의 역사 속에서 만들어진 성향과 타고난 본성 속에서, 각자만의 사고방식 속에서 반응하고 말을 하는 것이며, 사실 그런 타인과 내가 서로 생각이 같을 수는 없다. 이견이 있을때 이성적이어야 하는 것은, 연인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사회적 관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한 공간에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지내다 보면 서로 다른 생각으로 이견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우리가 사회에서 힘들어하는 원인의 본질도 이 때문이다. 이견이 일어났을 때 절대적으로 물러설 수 없는 문제라고 혹은 끝장을 보겠다는 각오를 하지 않고서는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사는 삶을 유지해야 한다.
이성적으로 사고한다는 것은 너무 좋은 감정이나 너무 싫은 감정을 배제하는 것을 말한다. 너무 좋은 감정도 항상 그럴 수가 없으므로 그것이 자신에게 감정노동이 될 수가 있기에 극단적인 것을 피하라고 말하는 것이며, 너무 싫은 감정이야 말할 필요가 없다.
이성적이라는 기준은 상대가 나의 말로 인해 "너의 말은 옳으나 너의 뉘앙스, 말투가 기분이 나빠"라는 말을 듣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최대한 상대가 나의 언어와 함께 나타나는 제스처로 감정이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것은 충돌이 없는 생활이다. 아니 충돌이 있더라도 지혜롭게 해결하면서 가는 삶이다. 이성적으로 관계를 맺어가는 것은 타인을 위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나를 위한 것이다. 이상하게 말이라는 것은 내가 감정적으로 말을 하는 순간 타인만 감정이 다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 역시도 감정을 다친다.
그래서 부정적인 말 자체를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평이나 불만의 말은, 나의 기분의 상태가 몹시 나쁜 상황이라고 확정 지어 버린다. 인간의 뇌는 확언에 대하여 쉽게 바꾸지 못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하루 이상은 지나야 조금 희석되어 가며 옅어질 뿐이다.
미소을 띠며 칭찬하고 다정한 사람들은 자기 삶도 대부분 그리 불만이 없는 삶이라고 느끼고 지낼 것이다. 왜냐하면 좋은 이야기로 행복한 분위기를 확언하며 지내고 있으므로,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뇌는 좋은 상태라고 인식하고 계속 유지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침의 기분이나 감정이 거의 하루종일 지속되기 때문이다. 일어나자마자 어제의 문제가 떠오른다거나 걱정이 떠오른다면 재빨리 화제를 전환해서 긍정적 회로로 전환해야 하루가 긍정적으로 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이것이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 하는 이유이다. '잘 되고 있지 않아도 잘될 거야. 잘할 수 있어' 생각하고 확정을 짓는 언어를 계속하며 하루를 시작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게 된다.
나의 경험에 의하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긍정적으로 확언하며다짐하며 하루를 지내면, 하루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다. 물론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일어나는 너무나도 운 나쁜 일이 발생하면 그것은 정말 마인드 컨트롤도 어쩔 수 없다. 문제해결이 최대한 잘 이 루어지도록 노력하지만 마인드 컨트롤은 역시안 된다. 그저 하루가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다.
이런 극단적 상황은 빼고는 장점의 면만을 바라보며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좋은 하루를 만들어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