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칠 수 있을 줄 알았다

슬리퍼를 신고 냅다 달렸다

by 정윤

도망칠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탈출의 대가는 비참했다.


안녕하세요, 작가 정윤입니다.

1화에서 멈췄던 소년 선우의 이야기가 가장 가파른 절벽 앞에 섰습니다.

목숨을 걸고 병원 정문을 향해 달렸던 '5화 <탈출>'의 긴박했던 순간,

그리고 사지가 묶인 채 기저귀를 차고 격리실로 돌아온 '6화 <그 목소리가 사라졌다>'의 비참한 침묵.

"수치심조차 마비될 만큼 무력해진 시간 속에서, 역설적이게도 나를 괴롭히던 환청이 멈췄다."

2화에서 잠시 선우를 놓아주셨던 작가님들께 조심스럽게 권합니다.

소년 선우가 온몸으로 부딪쳐 깨진 그 처절한 기록을 지켜봐 주십시오.

내일은 드디어 병동 문을 나서는 선우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는 것은 자유일까요, 아니면 또 다른 감옥일까요?

무너진 자리에서 순응을 배워가는 소년 선우의 모습이 여러분께는 어떤 의미로 닿았을지 궁금합니다.

작가님들의 댓글 한마디가 선우의 다음 걸음에 큰 힘이 됩니다

[제6화: 무너진 소년의 침묵 확인하기]https://short.millie.co.kr/v28hj2


[제5화: 목숨을 건 탈출 확인하기] https://short.millie.co.kr/19qvy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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