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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책장봄먼지 Nov 03. 2024

돌아보고 내다보고38

잔소리가 늙어가요

이 주의 한 문장!

(오늘부터는 가장 마음에 드는 문장 하나를 추출해 보려고 한다.)




잔소리가 늙어가요


늙은 아이도 늙다 보니 변하나 봐요. 조카들한테 하던 잔소리를 이젠 당신들에게 하네요. 잔소리하는 사람이 늙어가다 보니 잔소리 양도 늘어만 갑니다.




자, 이제 서른여덟 번째 돌아보기, 본격적으로 시작해 본다!



1. 월요일

5권의 소중함

북페어 참가 후기에 판매량을 덧보태 글을 써 보았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려나? 이 글에서 뽑은 한 줄은?

 멈추지만 않으면 책의 항해를 계속할 수 있지 않을까?



2. 화요일

인삼이 왔어요~ 인심이 왔어요~

인삼으로 '인심'을 플렉스 하는 이야기. 이 이야기의 한 줄은?

내년에는 인삼 대신 어떤 인심으로 안부를 전해야 할까.



3. 수요일

귀찮아서 좋아해요

'사랑은 가나다순이 아니니까' 매거진에 오랜만에 글을 올렸다. 최애를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다. 왜냐? 그 이유는 이 한 줄로 대체해 본다.

<귀찮아서 다른 사람 안 좋아해요>



4. 목요일

왜 독립출판물을 만들지?

북페어 설문 조사(후기)를 작성하며 내가 왜 독립출판물을 만들고 싶은지 스스로 점검해 보았다. 이 글에서 추출한 한 줄은?


독립출판물을 만들면 내 인생의 다음 페이지를 넘기는 이 조금은 더 수월해진다. '이쯤 왔구나, 이만큼은 더 갈 수 있겠구나.'



5. 금요일

08화 잔소리가 늙어가요

전혀 눈치채지 못한 나의 '잔소리.' 그래도 내 목소리를 거부하지 마오, 나의 님들아! 이 글의 한 줄은?

내 목소리가 잔소리였네!




자, 이제 이번 주 글쓰기 시상식!


대망의 1위

https://brunch.co.kr/@springpage/635

공감해 주신 스물여섯 분께 감사드려요! 그렇게 서로의 글에 공감하며, 함께 늙어가요, 우리!





다음은 11월 1주 글쓰기 계획!

11월이다. 가을을 보내는 연습이 필요한 계절. 어떤 글들로 막바지 가을을 제대로 보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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