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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책장봄먼지 Nov 10. 2024

돌아보고 내다보고39

이 주의 한 문장!



자기애 터지는 소리


나는 11월 한 달, 매일매일이 생일이다. 이 무슨 '자기애 터지는 소리'인가 싶을 거다. 왜냐면 진짜로 내 생일이 있는 달이기 때문이다. 왜냐면 나는 나를 좀 더 응원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자, 이제 서른아홉 번째 돌아보기, 본격적으로 시작해 본다!



1. 월요일

11화 불안과 거리 두기

거리 두기는 인간관계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때로는 불안과의 밀당도 필요하다. 이 글의 한 줄은?

불안이라는 이 호수의 얼음을 과감히 깨 버리고, 차라리 이 불안의 호수를 껴안을 수는 없었을까? 이 '불안'의 호수, 혹은 이 불안의 바다 안에서 마음껏 헤엄칠 수는 없었을까?



2. 화요일

까치 스토킹

그간 자행해 온 '까치 스토킹'의 서사를 풀어 보았다. 그런데 쓰면서 느낀 것은... 혹 까치가 인간을 스토킹하는 건 아닐까?!! 이 이야기의 한 줄은?

까치 스토킹, 이는... 자연을 잠시 올려다보기만 하여도 발견할 수 있는 기쁨이다.



3. 수요일

독자가 왔어요~~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독자이자 내 이야기의 저자이다. 독자가 되어 주신 많은 분께 한 번쯤 안부를 물어보면 어떨까? 이 글의 한 줄은?

서로가 서로의 삶에 독자가 되어 주는 일. 어쩌 사는 동안 우리는 무수한 독자들을 만나 왔던 건지도 모른다. 



4. 목요일

매일매일이 생일

매일매일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 일단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이렇게 살아 보세요!

이 글에서 추출한 한 줄은요...

나의 이 넘치는 자기애를, 나의 이 주체 못 할 11월 사랑을, 이 글을 읽는 많은 이에게도 나누어 드리고 싶다.



5. 금요일

생략했습니다.



5. 토요일

09화 스포일러 재주꾼

'스포일러 증후군'이 걸린 듯 스포를 대방출하시는 여든 오빠. 그 뒤에서 몰래 여든 오빠를 흉보는 이야기. 그래도 함께 늙어 가요, 우리!! 이 글의 한 줄은?

'사계절이 돌고 돈다는 스포일러'만큼 반가운 스포일러는 없다.




자, 이제 이번 주 글쓰기 시상식!


대망의 1위

https://brunch.co.kr/@springpage/619

모두, 자기애 넘치는 한 주 보내시기를 바라며 선정!



다음은 11월 3주 글쓰기 계획!

어떤 이야기들로 나를 또 채워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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