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화. 선물

만두네 한의원

by 김형찬

NYO님을 첨 만난 것은 2016년 이었다.

인근의 한 교육기관에서 영어로 아이들을 가르쳤는데, 태국에서 나고 자란 분이다.

내 말도 안되는 서툰 영어를 웃으면서

알아듣고(내 착각일지도^^)진료를 받으셨다.


오늘은 작은 봉투를 건네시며

여러해 동안 고마웠다고 하신다.

이번 일요일에 태국으로 돌아가는데,

이번에 가면 다시 올지 안 올지 모르겠다고.

가시면 타이마사지도 자주 받고

요가수업도 꼭 들으라고 당부드렸다.


그 사이 샘도 나도 나이를 먹었다.

하루 중 꽤 많은 시간을 환자와 함께 하는 업이라

결국 그분들의 시간이 생의 큰 의미가 되는듯 하다.


선물은 쿠션커버인데 행운을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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