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공룡 그림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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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저는 칭찬을 대하는 온도차가 커요. 저는 보통 칭찬을 받게 되면 하루 종일 싱글벙글 그 생각만 나는 반면, 여자친구는 고장난 듯 이상한 말을 해요. 혹은 아주 낮은 확률로 거친 여자친구가 소환이 됩니다. 오글거리고 부끄러워서 칭찬을 못 듣겠다는 여자친구. 너무 칭찬 수용에 인색하지 말라고 해줘도 어렵나봅니다. 저랑 반반 섞어 놓으면 딱 좋겠네요. ㅎㅎㅎㅎ
추가로 동생에게도 한 번 얘기해봤더니 어쩌면 이 나이대가 받아들이기 힘든 표현이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