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 어른의 눈을 바라본 기억
1. 어린 사람에게 꼭 필요한 사람
마흔 살이 되어서야 탯줄이 떨어졌다 / 이제 엄마 얼굴을 봐도 눈물이 안 나
엄마가 없을 때 이모가 엄마 대신이야 / 노란 머리 조카를 이해해 준 이모
내 아이의 엄마는 넷, 아니 다섯일지도 모르겠다 / 엄마라는 역할의 정의, 아이를 함께 키우는 가족
쉰이여도 예순이어도 울 엄마 아들이야 / 아빠는 눈물쟁이/부모도 다정하게 말해도 됩니다
아침 6시에 출근해야 하지만 내 아이 먹일 떡볶이는 해놔야지 / 떡볶이 올드보이 엄마
피아노 학원 밑 미술학원 / 그림 그릴 때가 제일 즐거웠어
용돈은 자기 자신한테 써라. 아이돌인 나한테 말고 / 덕질도 돈 들이지 말고 하라는 아이돌
30년 만에 닿은 편지 / 선생님과 일기로 나눈 편지
모르는 걸 물어봐도 괜찮아요 / 한우리독서클럽 선생님
고3 담임이 체육 선생이라니! / 학력 사회에서 체육 선생의 역할이란
류이치 사카모토보다 레코드점 아저씨 / 노래보다 오래 남는 추억이라는 기억
성추행은 명백히 나쁜 거예요, 아저씨 / 성추행범에게 욕해준 욕쟁이 할머니
2. 어른 친구가 필요한 마흔 살
마흔 살에도 어른이 필요해
노인이 되어서도 사랑은 모르겠어 / 80이 넘어서도 사랑은 모르겠는 할머니
망할 영감탱과 인자한 할아버지 사이 어딘가
내 일만 잘해도 타인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 / 서울시 건강보건 선생님
찐 인생 조언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 점쟁이 선생님들
이거 왜 주시는 거예요? / 자꾸만 자꾸만 주고 싶다는 작가 선생님
1인분의 삶을 기꺼이 일궈 나간다 / 어른의 세계에서 많은 문제는 돈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
그때 그 친구가 친구가 아닐 수도 있어 / 조언을 ‘구하던 친구’에서 ‘해주는 친구’로 변한 친구
뻐꾸기 새끼 같은 어른을 피해야 해 / ‘야’라고 하지 마세요. 이름 있어요
3.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정말 이런 어른 없는 거예요? / 만화를 보며 이상적인 어른에 대해 이야기하다
길 잃은 아기와 집 밖을 나간 아기에게 관심을 가지는 일
누군가 달려와서 책을 써줘서 고맙다고 했다 / 누군가의 사수가 되어 주고 싶어서 책을 썼다
어설픈 충고보다 밥 / 해결할 수 없어서 그냥 옆에서 듣고 밥만 같이 먹었다
계속 도전하며 살아야 제대로 숨 쉬면서 살 수 있어…라는 걸 알고 있지만
내가 너무 나쁜 사람인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 얼른 정신을 차리려고 책을 폈다
수영하는 할머니가 되고 싶어
예쁜 말을 안 쓰고도 소통하기
너한테 왜 해주냐면… 이게 내가 은혜를 갚는 일이거든
맺음말 - 엄마 이제 울지 마, 나도 이제 다 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