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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금호 Oct 22. 2021

코로나 시대에 해외 여행하기

코로나를 뚫고 독일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독일로 여행을 두번 반복해보기

코로나로 인해 여행은 꿈꾸지도 못하는 세상이 되었고, 한국에 계신 부모님을 만나뵙는 것 또한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렸었다. 다행히(!?) 부모님과 동생 가족은 코로나 사태가 벌어지기 직전에 독일을 방문해서 같이 여행을 다닐수 있었지만, 그것을 끝으로 이후에 잡았던 여행 계획들은 모두 취소를 해야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백신 접종 완료자라고 하더라도 해외 거주자는 무조건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한다는 규정이 있었기에, 한국 방문은 꿈도 꿀수 없었다. 4주 휴가를 내고 한국에 가더라도 2주를 자가격리로 낭비하고 나머지 2주만 무언가를 할수 있기에 당연한 일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하면서, 독일이나 다른 유럽 도시들도 조금씩 여행이 가능하게 되었고, 한국 역시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거주자들에게 자가격리 면제 조치를 취하면서 한국 방문의 기회가 열리게 되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으로써, 한국과 독일을 여행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적은 것이고, 한국의 방역 정책이나 제도에 대한 비판을 다룬 부분도 있음을 감안하기 바란다.


<모든 여정을 마치고 베를린 공항에 도착해서 찍은 하늘의 모습>


한국 체류 약 4주를 비롯하여 총 7주 정도에 걸쳐서 진행한 이번 독일-한국-독일-한국-독일의 험난한 여정의 목적은 (1) 한국에 계신 장인어르신과 장모님께서 베를린에서 3주간 지내실수 있도록 한국에 가서 모셔오고 다시 모셔다 드리는 것(2)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각각 1주씩 총 2주간 같이 지내고 오는 것이었다. 베를린은 한국에서 직항이 없기 때문에 최소한 한번은 경유를 해야하는 문제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양가 부모님 모두 직접 오시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항공사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환승을 도와주는 서비스가 있다고는 하나 그것만으로 충분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9월 추석 전에 한국을 방문해서 2주 정도 머문 다음 장인어르신과 장모님을 모시고 베를린으로 온 다음, 다시 두분을 모시고 10월 초에 다시 한국으로 가서 2주 정도 머문 다음 독일로 돌아오는 일정을 잡아본 것이다. 독일에 와계시는 기간은 약 3주인데, 그것을 위해 앞뒤로 2주씩을 써야하는 셈이다. 나의 남은 휴가일수는 16일이라, 뒤쪽 2주는 휴가를 사용하면 되겠지만 앞쪽 2주는 휴가를 쓰기 어려웠다. 그래서 팀 리드에게 부모님을 찾아뵙기 위해 2주간 한국에서 원격으로 근무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팀 리드는 HR과 상의한 다음 당연스럽게 승인을 해주어 이번 여정이 시작될 수 있었다.


<이번에도 어르신들 모시고 당일치기로 다녀온 프라하의 모습>


일단은 코로나 상황에서의 여행이라 온가족이 움직이기도 어려울뿐 더러 아이들의 가을 방학은 2주 밖에 안되기 때문에 나 혼자 움직이기로 결정했다. 독일에서는 한국에서처럼 "현장학습" 등의 이유로 학교를 빠지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PCR 테스트를 비롯하여 사전에 준비하고 매 순간 신경써야 하는 것이 많아서 혼자 움직이는 것도 벅차게 느껴졌고, 솔직히 말하자면 독일에서보다 한국에서 코로나 감염의 위험이 더 크다고 보았고 재수가 없을 경우(밀접접촉자로 분류되는 등)에는 이도저도 못하고 발이 묶일수 있는 확률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다른 가족은 당연히 동반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혼자 독일-한국 왕복을 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을 모시고 비행기로 한국-독일 왕복하는 것 역시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일부러 "비즈니스 클래스"로 예약을 했고, 이번 여정을 마치고 아주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뒤에서 자세히 언급을 해보도록 하겠다.


<코로나 시대에 여행은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가능케 한다>


전체 일정 계획을 수립하고, 비행기 예약까지 마쳤으니 한국 입국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독일 대사관의 "해외예방접종자의 직계가족 방문목적 격리면제서 신청방법 안내"를 살펴보면 알겠지만, 서류를 준비하는 내내 드는 생각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백신접종 완료자는 격리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해주지만, 왠만하면 한국에 오지 않는 것이 좋겠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같은 한국인임에도 무슨 서약서를 이리도 많이 쓰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뭐만 잘못하면 바로 격리면제 취소되고 격리되어야 하고 문제 생겼을때 그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협박성 문구로 가득하다. 10월 방문시에는 비행기에서 작성해야 하는 서류가 1장 줄기는 했지만, 9월 방문시에는 비행기에서 작성해야하는 서류가 무려 4장이었다. 격리면제서를 받을 때도 2장의 서약서를 작성했었는데, 비행기에서도 동일한 내용의 특별검역 신고서, 건강상태 질문서, 코로나-19 PCR 음성확인서 미제출 양성자 과태료 안내서 등의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보면 도대체 왜 이렇게도 사람을 못믿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해외예방접종자에 대해서 한국 내의 예방접종자와 동일한 대우를 해달라는 민원이 계속 있었던듯, 10월부터는 관련 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동일하게 인정되게 되었다. 고마운 일이지만 생색 낼 일도 아니다. 한국대사관에서 작성한 격리면제서나 유럽에서 사용하는 백신접종완료 증명서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 반대로 독일 입국시에 작성하는 서류는 전혀 없다. 비행기 타기전 PCR 테스트 검사 결과와 백신접종완료 증명서(영문)만 있으면 통과 완료. 한국에서 접종완료한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인정해준다.

https://overseas.mofa.go.kr/de-ko/brd/m_7200/view.do?seq=1344055&srchFr=&amp;srchTo=&amp;srchWord=&amp;srchTp=&amp;multi_itm_seq=0&amp;itm_seq_1=0&amp;itm_seq_2=0&amp;company_cd=&amp;company_nm=&page=1

 

<왼쪽: 9월 입국전에 비행기에서 받은 서류, 오른쪽 : 10월 입국전에 비행기에서 받은 서류>


한국 방문에 대해 미리 알아보면서, 결정적으로 비즈니스 클래스를 예약하게 된 이유는 바로 "인천공항에서 입국 절차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10월에는 9월보다 절차 하나가 빠져서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입국시 방역검역대를 통과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10월에는 비행기에 내린 다음 방역검역대에서 준비해온 격리면제서, PCR 검사서 등을 제출하고 확인하는 절차를 걸쳐야 한다. 그 다음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얽혀서 "자가격리 앱"을 설치한 다음, 필수 기재 내용을 입력한 다음 그것을 확인 받고 현장에서 기재한 전화번호로 직접 전화를 걸어서 실제로 연락이 되는지까지 확인을 했었다. 솔직히 이 순간 너무나도 소름이 끼쳤는데, 바로 면전에서 내가 적은 전화번호를 걸어서 제대로 적었는지 확인을 한다는 것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입국자들을 "불신"하고 있음을 느끼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이 어이없는 절차는 10월에는 생략되었었다. 그러고 나서야 비로소 입국 심사대를 거쳐서 입국이 가능하고, 짐을 찾으러 가면 모든 짐이 이미 다 나와서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는 희안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나와 어르신들은 비즈니스 클래스인 덕분에 비행기에서 제일 먼저 내려서 이 절차들을 나름 신속하게 거쳐서 빠르게 빠져나올수 있었지만, 이코노미 클래스에 탑승한 많은 이용객들은 적지 않은 시간을 힘들게 기다리면서 이 절차를 거쳐야 했을 것이다. 독일이나 폴란드로 유럽에 들어설때는 입국 심사대만 통과하면 끝이다.



물론 입국을 무사히 했더라도 한국은 그걸로 끝이 아니다. 해외 입국자는 일반 교통 수단을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족이 개인 차량으로 마중을 나오거나 이용 가능한 교통 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마중나온 차를 타고 조금 가다보면 곧바로 거주지의 관할 보건소에서 전화가 온다. 우리가 기재해서 냈던 사항을 또(!!) 확인하고, 입국후 24시간 이내에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으라고. 그래서 들어올때마다 보건소로 직행해서 PCR 검사를 받고 집에 갔는데, 주말 입국이라 걱정했는데 주말에도 운영을 하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결과는 그 다음날 아침 9시에 문자로 오는데, 그 전까지는 격리를 하고 있어야 한다. 입국 직후 검사가 음성으로 나왔어도 6~7일후에 한번더 보건소(다른 곳은 절대 안됨)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그 직전에 "질병관리청 콜센터"에서 오는 문자 메시지가 또한 기가 막힌다. "입국후 6~7일자 PCR 검사 결과 미제출 시에, 격리 면제 효력이 즉각 중단되어, 자가격리로 전환 조치한다"는 협박을 하기 때문이다. 지금껏 지시하는대로 서약서 제출하고 하라는대로 테스트 열심히 받고 있고, 내일 또 보건소 가서 테스트 받으려고 하는데 이런 문자를 받으면 어이가 없지 않겠는가? 어르신들 역시 기가막히시던지 한말씀 하신다. 거주지 관할 보건소 직원에게 문자로 테스트를 언제 어디서 받았는지와 테스트 결과까지 전달하고 나면 비로소 번거로운 과정이 끝난다. 독일은 입국시 비행기 타기전에 실시한 PCR 음성 결과서와 백신접종완료서만 확인 받으면 끝이고, 독일에 온 이후에 추가로 PCR 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 독일의 확진자가 한국 보다 많은 이유가 그것이 아니냐고 묻고 싶겠지만, 나중에 다루겠지만 입국후 추가 PCR 검사를 받지 않고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며 확진자가 한국보다 많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크게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오히려 한국에서 약 4주 동안 지낼때 독일에서보다 더 조심하면서 살아야 했다.



따라서, 여러분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면 영문 증명서와 출국 직전의 PCR 테스트 결과만 있으면, 현시점에서 유럽을 여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물론 다시 한국으로 되돌아갔을 때에는 앞서 언급한 여러가지 절차와 번거로운 과정들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지난 9월에는 입국후 매일 매일 자신의 체온을 자가격리 앱에서 입력해야했다. 매일 그짓을 하고 있으면 도대체 내가 이걸 왜해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고, 혹시나 까먹으면 무슨 불이익을 받을지 몰라 신경써야했다. 출국할때는 해당 앱을 삭제하면 되는데, 아이폰이라 앱을 사용할 때만 자신의 위치 정보를 전송하지만 안드로이드 앱이라면 제한 없이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할 것이다. 다행히도 이 앱은 10월부터 입국시에는 설치가 필수가 아니게 되었다. 당연히 독일에서는 이런 종류의 앱을 설치하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참고로 독일에서는 회사에서 직원에게 백신 접종을 했는 것을 묻는 것도 허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원들은 백신을 다 맞았을 것이다. 휴가를 가야하니까. ㅎㅎ)


<창문 밖의 풍경이 아주 훌륭했던 그랜드 하얏트 호텔. 조식과 저녁 뷔페가 아쉬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나는 확진자가 훨씬 더 많이 나오는 독일이 한국보다 안전하다고 느끼는지 이야기 해보겠다. 일단 독일에서는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백신접종완료자이다. 우리 가족은 물론 회사 동료들 모두 백신을 접종 완료했기 때문에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 또한, 실내에서 식사를 하거나 운동 시설 등을 입장하려면 무조건 백신 접종 완료자이거나 코로나 테스트 음성 결과가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따라서 운동을 할때 마스크를 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감염을 걱정할 이유가 없다. 한국에서는 헬스장과 같은 운동시설이 주요 감염 원인 중에 하나인 것과 대조된다. 게다가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하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웠다. 9월과 10월 두차례 한국을 방문해보니, 현재 이 식당 실내에서 밥을 먹고 있는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했는지 코로나 테스트를 받았는지 전혀 알길이 없다. 그저 큐알코드 찍고 온도 측정하고 들어오면 끝이니까. 이러한 방식 때문에 안전하다는 느낌을 매순간 느끼지 못하게 된다. 10월 방문시에는 2곳의 호텔에 숙박을 했었는데, 숙박 시설 조차 백신접종완료자인지 코로나 테스트 음성인지 확인 안하고, 일반 식당처럼 이용 가능한 것이 황당했다. 독일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호텔에서 백신접종완료 증명서나 테스트 음성 결과서 제출을 요구해서 호텔 방문전에 일부러 온 가족이 테스트를 받고 체크인을 했을 정도 였다. 더욱 화가 났던 것은, 5성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조식을 먹으러온 내외국인들 중에 비닐 장갑을 끼지 않고 멋대로 식기를 만지거나 음식을 담는 모습을 연출했다는 것이다. 식당 입구에서부터 비닐 장갑을 끼도록 안내하면 쉽게 해결이 될 문제인데, 입구에서 안내를 하지 않고 그렇게 안하는 사람들이 보이면 뒤늦게 안내하는 모습에 정말 화가 났다. 지적을 해도 대수롭지 않게 대응을 하는 것은 덤. 이 정도면 방역 수칙 위반이 아닌가?


일전에 다른 글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체온 측정보다는 간편 테스트가 더 신뢰할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백신 접종 완료 전까지 운동하기 위해서 매일 빠른 테스트를 수도 없이 실시해봤기 때문이다. 즉, 한국에서의 조치(큐알 스캔 및 온도 측정)는 사전 예방이 아니라 사후에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추적하는데 집중되는 것 같다. 오늘 보니 한국의 백신 접종 완료율(66.8%)이 독일의 접종 완료율(66%)을 넘어섰다. 앞으로는 백신 접종 완료자 위주의 정책을 펴는 것이 어떨까 한다. 한국 와서 새삼 놀란 것은 아직도 백신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뉴스를 통해 익히 알고 있음에도) 각자 개인의 의사이기 때문에 존중하지만, 백신 맞는게 두려우면 필요시마다 코로나 테스트 음성 결과를 들고 다니면 되지 않는가? 도대체 왜 좀더 강력하게 사전 조치를 하지 않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출국해야하는 날짜가 정해져있던 9월에는 2주동안 양가 부모님 댁에서 자발적인 격리 생활을 하면서 원격으로 일을 했었다.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감염자 주변에 본의아니게 있다가 "밀접접촉자"로 분류가 되어 버리면 여행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버릴테니까 말이다. 워낙 사방팔방에서 호들갑들을 떠니, 정말 아무것도 안했는데도 위축이 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었다. 매일 뉴스에서 확진자수를 여전히 대대적으로 발표하는데도, 현재 위치한 지역에 확진자수를 "안전안내문자"로 매일 추가로 보내는 것이 무슨 효과가 입증이 된 것인지도 정말 궁금하다. 이제는 하루 확진자의 1%도 안되는 "해외입국 확진자수"는 왜 따로 발표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총 7주 동안 8번의 PCR 테스트를 받았는데,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유독 한국의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코로나 테스트는 꽤나 고통스럽게 시료를 채취한다. 독일 검사소나 인천공항의 검사소에서는 굳이 그렇게 하지 않는데도 말이다.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제대로 하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그것이 고통스럽게 채취해야하는 당연한 이유가 되는지는 모르겠다. 참고로 출국을 위한 코로나 테스트를 위해서, 독일에서는 집앞의 검사소에서 69유로 (약 96000원)을 지불하고 당일날 저녁에 결과를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인천공항 검사소에서 126000원을 지불하고 3~4시간 이내에 결과를 받았다. 독일-한국 사이에 두번 왕복하느라 8번이나 코를 뚫으면서 검사를 했다보니, 당분간은 더이상 코를 뚫을 일이 없다는 사실에 안도가 된다. ㅎㅎ

 

각국의 코로나 상황에 따라서, 여행 수칙은 계속 바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항상 최신 정보로 수시 업데이트해야 할 것이고, 일단은 무조건 백신접종을 마치는 것이 우선이다. 이번 여행은 일상적인 휴가 여행이 아니다보니, 여러모로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2차례 왕복을 해보고 나니 잘 준비하면 충분히 해외 여행이 가능한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된다. 아무쪼록 해외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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