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장인 부업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직장 다닐 때 생각해 보면, 늘 부업 그리고 부수입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만족스럽다고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왜 그런가 생각해 보니 일에 대한 기준도, 미래에 대한 청사진도 없이 그냥 당장 돈만 보고 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제가 다시 직장인이 된다면, 어떤 기준을 세우고 부업을 알아볼 것인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 글이 직장인 부업, 부수입을 알아보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제가 다시 직장인이 되어 부수입을 찾는다면, 지금도 그리고 미래에도 좋은, 한 마디로 시간 지날수록 나한테 뭔가 쌓이는 일을 알아볼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저희 수강생들처럼 직장 끝나고 저녁에 강의를 할 수 있겠죠. 주 1회 라이브 강의를 해도 되고, 기초적인 것들은 온라인강의 만들어놓을 거예요. 그리고 무료로 풀어도 되는 내용은 유튜브에 올려서 계속적인 제 영업사원 역할을 하게 할 거고요. 그러면 당장 돈도 나오면서, 미래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되니 굉장히 든든하고 안정적일 것 같습니다.
1년 전 저와 처음 인연을 맺으신 직장인 분이 계십니다. 3년 안에 회사를 엑시트 하고 싶다고 저를 찾아주셨습니다. 그때만 해도 평범한 직장인이셨고, 3년 안에 가능할지를 물어보셨습니다. 그랬던 분이 1년 사이에 유튜브, 카카오톡단톡방, 브런치, 블로그, 카카오뷰, 네이버 TV, 인스타, 네이버카페, 전자책 등을 잘 키워두셨고, 그것을 통해 꾸준하게 고객문의를 받고, 온라인에서의 영향력도 키워가고 있습니다. 부업으로 하시는 일인데, 수입도 1200만 원이 넘습니다.
직장인 부업으로 정말 괜찮지 않나요? 저는 바로 이런 부업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직장인 부업을 하면 당장의 돈벌이에도 도움 되고, 예상보다 빠르게 회사를 떠나야 할 일이 생겨도 크게 걱정하지 않을 수 있으니 너무 든든할 테니까요.
제가 다시 직장인이 되어 부수입거리를 찾는다면, 전 기존 회사의 연봉상승에 도움 되는 일을 할 것입니다. 이 기준에 딱 맞게 하시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분이 계세요. 그분은 주말과 저녁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프로그램 강의를 하시고, 프로그래머들을 위한 모임을 이끌고, 관련 책을 여러 권 내셨습니다. 게다가 몇 년에 걸쳐 다양한 플랫폼에 강의를 업로드하여 강의 수입만 억대로 벌고 계시고요.
이 분은 수강생 커뮤니티가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단발성 업무로 신규 인력이 필요할 때 빠르게 찾을 수 있고, 간단한 업무들은 수강생들에게 맡겨, 본인은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한다고 하셨습니다. 레버리지를 하신 거죠. 거기다 수강생 챙기고 강의하면서 의사소통능력, 리더십, 조직관리 능력도 키우셨고,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이해도 더 높아져 다른 프로그래머들과는 차별화를 시키셨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승진과 연봉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죠.
회사에서 억대 연봉받고, 부수입으로 또 억대수입 버시고, 책과 강의까지 잘 갖춰져 있으니 이 분은 커리어적으로 큰 걱정이 없으시겠죠? 저는 이런 게 진짜 괜찮은 직장인 부수입 창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시 직장인이 되어 부수입을 찾게 된다면, 무한대의 수입 창출 가능성을 따져볼 것입니다. 이왕 남들 놀고, 쉴 때 일을 하는 거라면 수입에 한계가 없는 일을 해야 억울하지 않으니까요. 그럼 뭘 해야 무한대로 돈을 벌 수 있을까요? 바로 판매입니다. 다수의 고객에게 팔 수 있다면 수입은 엄청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판매를 위해 스마트스토어 같은 것을 할 수도 있고, 라이브커머스 호스트가 되어 물건을 팔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직장인이 부수입을 벌기 위해 하는 스마트스토어나 라이브커머스 판매는 사실 사업이라기보다 남의 물건 팔아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팔릴수록 내 이름, 내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는 게 아니라면 저의 첫 번째 기준이었던 '시간 지났을 때 나한테 뭐가 쌓이는가'에서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직장인으로 다시 돌아가 부업 혹은 부수입을 찾는다면, 저는 결국 또 강의를 할 것입니다. 온라인 녹화 강의로 만들어서 대중한테 동시에 판매할 수 있고, 단체 강의를 해서 수익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강의 주제는 업무와 연결 지점이 있는 내용을 강의할 수도 있고, 당장의 돈 때문에 스마트스토어를 한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강의로 연결시킬 거예요.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를 했어도 마찬가지로 그 경험과 방법을 파는 강사가 될 겁니다. 그렇게 하면 시간 지나도 내 이름 앞에 쌓이는 뭔가도 있고, 돈도 무한대로 벌 수 있으니까요.
여기까지 제가 다시 직장인이 된다면, 어떤 기준으로 부업, 부수입을 찾을 것인지 적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을까요? 지금 직장인 부업을 찾고 계시다면,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에 맞게 결정 셔서, 지금도 좋고 미래에도 좋은 일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간혹 상담을 하다 보면, 어떤 아이템을 해야 될지 몰라 계속 고민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저는 본인이 정한 기준에 맞다면 어떤 것이든 괜찮다고 봅니다. 한 곳에서 익힌 기술이 다른 곳에서 또 쓸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뭘 해야 될까 고민 너무 오래 하지 마시고, 빠르게 기준에 맞춰 선택하셔서 행복한 돈벌이를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