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사업 이력과 테슬라의 성장과정을 보면서 실로 놀랍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하나의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도 어려운데 일론 머스크는 여러 개의 사업을 훌륭하게 성공시켜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돈으로 편한 인생을 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자신의 비전이 무엇인지 스스로 물어보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 일론 머스크의 목표 이미지 > (출처 : 구글 이미지)
기업은 탄생도 하고 성장도 하고 거대기업으로 변화하기도 하지만 사라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일론 머스크가 만든 기업들과 테슬라는 그 흥망성쇠를 논하기 전에 인류의 역사를 바꿔줄 만한 가치 있는 훌륭한 시도들이었다고 생각한다. 그가 만들어낸 가치로 인해서 우리 삶이 발전할 것임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테슬라의 미래와 일론 머스크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 알아보자.
Ⅲ 테슬라의 미래와 일론 머스크의 새로운 도전
[ 테슬라의 미래 ]
테슬라는 로드스터의 양산을 시작으로 세단 모델 S, SUV 모델X, 그리고 중형 세단인 모델 3을 차례로 선보였으며 중형 SUV 모델인 Y를 출시했다. 현재 판매량은 36만 대를 넘어가고 있고 여기에 포화상태가 아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는 것을 주목해 본다면 앞으로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 테슬라 연도별 판매량 > (출처 : 구글 이미지)
그리고 현재 출시된 차량들의 스펙을 보면 내연기관차를 능가하는 성능에 내연기관차가 제공할 수 없는 실내 구조와 적재공간까지 갖추고 있어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부족하다는 편견을 넘어서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뛰어 다나는 인식을 갖게 해주고 있다.
< 테슬라 차량 모델 별 스펙 > (출처 : 구글 이미지)
아직까지는 내연기관차의 판매량이 더 많아서 전기차의 가격이 높은 부분이 있지만 더 많은 제조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더 많은 생산량으로 이어지면서 가격 경쟁력까지도 갖추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 테슬라 전기 트럭 이미지 > (출처 : 구글 이미지)
테슬라는 개인용으로서의 전기차를 넘어서 전기 트럭인 테슬라 세미, 그리고 픽업트럭인 테슬라 사이버 트럭까지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 전기차가 새로운 시장에까지 진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이는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될 것이다. 결국 테슬라는 전기차 판매 1위가 아닌 자동차 전체 판매량 1위도 달성해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 일론 머스크의 끊임없는 도전 ]
앞에서는 일론 머스크의 창업 단계를 1995년 집 투 설립 → 1998년 페이팔 설립 → 2002년 스페이스 X설립 → 2003년 테슬라 설립 → 2006년 솔라시티 설립까지 알아보았다. 그런데 일론 머스크의 도전은 여기까지가 아니다.
그는 또 무엇을 상상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 하이퍼루프 콘셉트와 성능 이미지 > (출처 : 구글 이미지)
하이퍼루프 : 2013년에는 하이퍼루프라는 회사를 설립해서 진공 튜브 안에서 캡슐 형태의 고속열차가 움직이는 시스템을 고안해 냈다. 최고 속력 1,300km/h로 움직여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순간 이동에 가까운 이동의 혁신을 만들어내겠다는 것이다. 하이퍼루프 동력원으로는 100% 태양광 발전으로 일론 머스크가 중요시하는 가치인 친환경 콘셉트를 유지한다.
< 일론 머스크의 오픈 AI 와 마이크로 소프트의 협업 관련 기사 > (출처 : 구글 이미지)
Open AI : 2015년에는 머스크는 비영리 인공지능 연구 기업인 오픈 AI를 설립했다.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개발되고 이용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 일론 머스크 뉴럴 링크 콘셉트 > (출처 : 구글 이미지)
뉴럴 링크 : 2016년에는 뉴럴 링크를 설립하는데 인간의 뇌와 컴퓨터의 연결을 연구하는 회사로 설립 목적은 인류 전체에 이익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의 인공지능 개발과 연계해 인공지능을 개개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 지하 터널을 뚫어 차량이 다니게 하겠다는 더 보링 컴퍼니 > (출처 : 구글 이미지)
더 보링 컴퍼니 : 2016년에는 터널을 만드는 회사인 더 보링 컴퍼니를 설립했다. 미국이 로스앤젤레스 교통 체증의 해결 방안으로 하늘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전철이 다니는 크기의 반을 뚫으면 비용이 절감되면서 얼마든지 원하는 깊이로 땅속을 뚫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콘셉트로 땅 속에 터널을 만들어 차량을 분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 글을 마치며 ]
일론 머스크라는 인물이 만들어내는 회사들의 면면을 보면 모두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를 회사의 비전으로 삼고 있는 회사들이다. 전기로 가는 자동차를 만들어 상용화시키겠다는 테슬라나 태양열을 이용한 대체 에너지 개발로 무한한 에너지 원을 만들어 내겠다는 솔라 시티를 보면 그나마 현실 가능한 수준에 있으니 크게 어렵지 않게 이해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스페이스 X가 나오는 순간 인류를 우주에 이주시키겠다는 꿈은 그런 꿈을 가지게 된 것을 떠나서 현실성이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런데 일론 머스크는 그런 발표를 허언이 아닌 실제 단계로 보여주면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어준다. 여기서 나아가 인공 지능을 모두가 사용할 수 있게 만들고 우리의 뇌에 이식하겠다는 생각은 그동안 영화에서 보던 일이 결국은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해 준다.
일론 머스크가 걸어온 길을 보면서 그가 생각하는 것들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 그리고 끝없는 도전이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얻어 이 시대의 진정한 혁신가라는 칭호를 붙여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 같다.
< 아이언맨의 롤모델 일론 머스크 > (출처 : 구글 이미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참고 도서 : 테슬라 모터스 (지은이 : 찰스 모리스),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스마트카에 투자하라 (지은이 : 장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