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셈으로 바라보다
연고지 하나 없는 외국으로 와서,
예상 시나리오에 없던 24시간 두 아이
독박 육아 생활이 길어질수록
몸과 마음이 힘들 때마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하는 물음이
끝없이 찾아왔어요.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들에
마음만 빼앗기길 반복하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마음을 집중하며
지금 할 수 없는 일만 떠올리고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이죠.
모든 상황을 뺄셈의 사고방식으로
바라보고 있는 제 모습을 알게 되었어요.
무기력함을 극복하기 위해서
통제할 수 없는
외부 환경에 집중하던 마음을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에
찾아보자고 결심했어요.
즉, '덧셈의 관점'으로
제 하루를 바라보기 시작했어요.
혼자였다면 발견하지 못했을 15분,
어린 두 아이가 하루에도 수십번
"엄마~" 하고 부르지만,
짧은 15분을 이용해 하고 싶은 일
한 가지를 하는 일은 가능해 보였어요.
식탁에 앉아 좋아하는 책을 읽고,
노트 위에 필사하는 시간은
분명 독박 육아 현장에서도
할 수 있는 일처럼 보였어요.
그리고 이 작은 15분이라는 시간은
아이들을 위해 하루를 보내던 엄마에서
내 안의 필요를 채우며
'나'를 돌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나의 필요를 채워주길 기다리는 대신
앞으로도 이 작은 15분을 이용해서
내면의 필요를 채워 가려고 해요.
'고운 비단을 만드는 한 올 한 올의 실처럼 예쁜 자수를 완성하는 한 땀 한 땀의 바느질처럼 인생의 근원은 하루입니다' - 책 '행운은 반드시 아침에 찾아온다' 중
매일매일 나를 소중히 여기며,
하루에 15분 만이라도 나의 필요를 채워주는 시간,
하루 15분으로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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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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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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