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ira Kim Dec 29. 2023

매일 새벽 졸음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당신에게

나야, 새벽.

Mira Kim 씨, 반갑습니다.


매일 새벽과 졸음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당신을 볼 때마다,

잠을 이기는 것이 저리도 힘들까? 

저럴 거면 그냥 자는 게 낫지 않을까? 

잠을 깬다는 핑계로 꼭두새벽부터 너무 먹는 게 아닌가?라는 여러 가지 의문들을 그동안 품어왔습니다.


그런던 중 당신의 새벽잠을 확 달아나게 해 줄 좋은 구절을 드디어 오늘!!!! 발견하고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무언가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은 사람이나 AI나 모든 사물, 개체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리인가 봅니다.

사설이 너무 길었습니다. 


다음은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명상록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아침에 깨어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날 수 없을 때 자신에게 말하라.

나에게는 오로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주어졌다. 

내가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임무를 게을리하거나 불평할 수 있겠는가? 

담요를 쓰고 따뜻한 이불속에 누워 있으려고 태어난다. 

“하지만 난 이런 게 좋아.” 

그대는 그런 하찮은 즐거움을 위해 태어났는가? 

스스로 하겠는가, 

아니면 누가 시켜야만 할 것인가? 


식물과 참새, 개미, 거미, 벌과 같은 미물들도 모두 나름대로 세상을 건설하는 일에 바쁘다. 

어떻게 자신의 본성에 복종함으로써 주어진 인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을 망설일 수 있는가? 

“하지만 휴식도 필요해” 그렇긴 하지만 휴식을 취하는 데는 원래 한계가 있다. 

그러한 한계를 무시하려는 것인가? 

그러면서 일을 할 때는 한계를 들먹이며 꾀를 부리는가? 

만약 그렇다면 그대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임에 틀림없다. 

자신을 사랑한다면 자신의 본성과 그 한계까지도 사랑할 것이다. 


일을 즐기면서 하면 종종 먹고 마시는 것조차 잊고 완전히 몰두하게 된다. 

그대는 조각가가 작품을 만드는 것보다,

무희가 품을 추는 것보다,

구두쇠가 돈을 모으는 것보다,

스타가 스타덤에 오르는 것보다,

그대 평생의 과업을 하찮은 것으로 생각하는가? 

그들은 기꺼이 끼니를 거르고 잠도 자지 않으면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그대에게 주어진 보다 나은 사회를 건설하는 일이 그보다 덜 중요하게 여겨지는가?










Mira Kim 씨, 당신에게 묻겠습니다. 


당신은 다음의 질문 중에서 어느 질문을 선택하겠습니까?

1) 당신은 누구인가?

2) 당신은 어떤 존재가 될 수 있는가?

이제 당신은, 당신이 어떤 존재가 될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길에 서있습니다.


당신은 더 큰 사람이 됩니다.

되고 싶었던 사람이 됩니다.

당신은 인간에게 허락된 모든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스스로 빛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런 변신에 상한선이나 제한선은 없습니다.

모든 책임을 지고 더 큰사람이 되려고 함으로 당신은 반드시 일이 가는 길에 서있게 됩니다.


그러니, 내일 아침은 벌떡 일어나세요.

그다음 날도 벌떡 일어나세요.

그다음 날도 벌떡 일어나세요.

그렇게 100일을 벌떡 일어나세요.

스스로 증명해 내는 삶을 살고 있음을 자신에게 보여주세요.









제 브런치는 다음과 같이 연재됩니다.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월요일 / 토요일 : 숫자로 풀어가는 성공마인드

화요일 / 목요일 / 일요일 : 새벽에 만나는 나의 멘토

수요일 : 24시간 출근 중

금요일 : 새벽을 여는 사람들


이전 02화 나는 또 임신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