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의 낮잠
이 그림은 고흐가 정신병원에 환자로 있을 때 그린 그림으로 밀레의 작품인 <한낮>이라는 작품을 모티브 하여 그린 작품이다.
고흐는 농촌생활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는데 우리는 그러한 부분을 <낮잠>이라는 작품에서 알 수 있다.
<낮잠>이라는 작품은 고흐가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제작된 그림이다. 그런데 우리는 고흐의 혼란을 <낮잠>이라는 작품에서 느끼기 어렵다.
어쩌면 고흐는 당시 자신이 가장 이상으로 하는 상황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달랬던 것 아닐까
간절히 휴식을 원했던 고흐의 마음이 느껴지는 이 그림을 보면 나는 괜히 마음이 아프다.
쉬고 싶은 마음은 굴뚝인데 상황이 그렇지 않아 의도치 않게 지옥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소원이 있다면 그들에게 딱 맞는 휴식을 선물하고 싶다.
어쩌다 이 글을 봤다면 내일 당신이 그토록 바라는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혼란스러운 세상을 사는 우리들에게 나는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