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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대표 Dec 04. 2024

1-4. "나 혼자가 아니다"는 깨달음

내가 느끼는 이 고통, 나만의 것일까?

삶의 어느 순간,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곤 합니다.
"왜 나만 이렇게 힘든 거지?"
"다른 사람들은 모두 잘 지내는 것 같은데, 왜 나만 이럴까?"
고통은 종종 우리를 고립시킵니다. 다른 사람들은 문제없이 잘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고, 내 문제는 유독 커 보이며 특별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방식으로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공감의 힘: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적고, 그것을 타인과 나누는 순간 우리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습니다.
"내가 느낀 슬픔과 고통이 나만의 것이 아니구나."
타인의 공감과 이해를 받는 것은 우리가 느끼는 고립감을 풀어주는 열쇠가 됩니다. 우리가 경험한 고통이 다른 누군가의 경험과 맞닿아 있을 때, 그 공통점은 큰 위로와 용기가 됩니다.


누군가의 글에서 나의 이야기를 발견할 때   

내 글을 읽고 다른 사람이 "나도 그랬어"라고 말해줄 때


우리는 비로소 고립에서 벗어나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글쓰기와 연결의 과정

글쓰기는 단지 내 감정을 풀어내는 도구일 뿐 아니라, 내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연결될 기회를 제공합니다. 당신의 이야기는 연결의 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나도 비슷한 일을 겪었어요."
"당신의 글을 읽고 저도 용기를 얻었어요."


치유가 확장됩니다:
글쓰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치유할 뿐 아니라, 그 치유가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공동체 의식을 만듭니다:

    "우리 모두 다를 것 없구나."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이렇게 큰 힘이 되다니."


혼자라는 생각을 글로 바꾸기

고립감을 느낄 때, 글쓰기는 그 감정을 해소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실습을 통해 내 안의 고립된 감정을 풀어보세요.


1. 고립감을 느낀 순간 적어보기
최근에 혼자라고 느꼈던 순간을 떠올려보세요. 그때 느낀 감정과 상황을 구체적으로 적어보세요.


예시 1: "친구들의 모임에서 나만 대화에 끼지 못하고 있는 기분이었어요. 내가 잘못된 건 아닐까 스스로를 의심하게 됐죠."       


 예시 2: "가족 모임에서 나만 이해받지 못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내 생각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아 서글펐습니다."       


 예시 3: "회사에서 팀 미팅 중에 내 의견이 무시당하는 것 같아 외로웠어요. 아무도 내 말을 듣고 있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예시 4: "아플 때 곁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너졌어요. 혼자 이 고통을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예시 5: "SNS를 보며 다른 사람들은 행복해 보이는데 나만 이렇게 뒤처지는 것 같아 외로웠어요."       


2. 다른 사람도 비슷한 경험을 했을까 상상해 보기
그 순간에 느낀 감정을 다른 사람도 경험했을 거라 상상해 보세요. "이 감정을 가진 건 나뿐이 아닐지도 몰라요"라는 문장을 적어보세요.


예시 1: "아마 다른 사람도 이런 외로움을 느낀 적이 있을 거예요. 모두가 완벽하게 어울리는 건 아니니까요."       


예시 2: "누구나 한 번쯤은 가족에게서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을 거예요. 나만 겪는 일이 아닐지도 몰라요."       


예시 3: "직장에서 무시당한다고 느낀 건 나뿐만이 아닐 거예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의견이 무시되는 순간을 겪었을 거예요."       


예시 4: "아프고 힘들 때 누구나 외로움을 느끼죠. 이 감정은 나만의 것이 아닐 거예요."       


예시 5: "SNS에서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외로움을 느끼는 건 아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일 거예요."       


3. "나 혼자가 아니다"는 문장 완성하기
"나 혼자가 아니다"를 기반으로 문장을 완성해 보세요.


예시 1: "나도 누군가와 연결될 수 있어요. 내 이야기를 공유하면, 나처럼 느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예시 2: "이 고통은 나만의 것이 아니에요. 나처럼 느끼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거예요."       


예시 3: "내 외로움은 특별하지 않아요. 나도 누군가와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어요."       


예시 4: "나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때, 내 마음은 조금씩 더 가벼워질 거예요."       


예시 5: "글을 통해 내 감정을 나누면, 나도 다른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음을 알게 될 거예요."       


당신의 이야기는 누군가의 위로가 됩니다

당신이 적은 글은 단순히 개인적인 기록이 아닙니다. 그것은 누군가를 위로하고 연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글을 통해 비슷한 상처를 가진 사람들과 연결되고, 그 공감 속에서 위안을 얻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는 누군가에게 너무나도 필요한 메시지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당신의 글을 읽으며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라고 느끼며 울음을 터뜨릴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누군가는 오랫동안 억눌러왔던 감정을 비로소 인정하고,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니다"는 깨달음은 우리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만드는 강력한 시작점입니다. 이 깨달음은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타인에게 마음을 열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가 같은 깨달음을 얻는다면, 그것은 당신이 그 사람에게 커다란 선물을 준 것입니다. 그 선물은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도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빛이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는 누군가의 어두운 시간에 따뜻한 불빛이 되고, 그 빛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작은 계기를 제공합니다. 당신의 이야기는 사람들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공간을 만듭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비로소 서로의 상처를 나누고 치유받을 수 있는 공동체가 됩니다. 당신의 글은 바로 그 다리의 한 부분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누군가 당신의 이야기를 읽고 같은 깨달음을 얻는다면, 그것은 그 사람뿐만 아니라 당신에게도 커다란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용기가 다른 이에게 용기를 전하고, 그 용기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희망의 씨앗이 됩니다. 이 선물은 서로에게 힘이 되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작은 시작, 큰 연결

글을 통해 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처음엔 두려울 수 있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는 일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작은 용기가 우리를 서로 연결해 줍니다. 당신의 이야기는 이미 다른 이와 연결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지금 떠오르는 작은 이야기라도 괜찮습니다. 그 이야기가 완벽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진실된 마음입니다. 진실된 마음이 담긴 글은 언제나 누군가에게 닿기 마련입니다.

그 작은 이야기가 다른 누군가와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보세요. 당신의 경험은 다른 사람에게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당신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느꼈던 외로움과 두려움을 이해하게 될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꿈꿀 수 있을 것입니다. 글을 통해 우리는 고립감을 극복하고, 서로를 지지하며, 함께 더 나은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는 혼자가 아니며, 그것은 우리 모두를 잇는 다리입니다.

지금 이 순간, 작은 용기를 내어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던져보세요. 그 용기가 결국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그 한 줄의 글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이 또 다른 사람의 삶을 밝히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가 그 증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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