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대표 Oct 13. 2023

요즘 나의 최대 관심사

최근에 알게 되었거나 관심이 생긴 일

나의 재능을 발견하기 위한 또 다른 접근법은 최근에 알게 되었거나 관심이 생긴 일을 리스트업 해보는 것이다. 우리는 정보가 넘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어떠한 정보를 찾으려면 부모님이나 선생님 또는 어른들에게 질문을 하거나 백과사전을 찾아봐야 했다. 지역사회에 대한 정보라면 직접 나가서 찾아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친구들과 대화 중에 내가 모르는 내용이 살짝 있는 것 같으면 빠르게 휴대폰으로 검색을 해보고 흐름을 이해하기도 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요즘 아이들은 학교 숙제를 할 때도 인터넷 정보를 모으고 짜깁기해서 완성하는 모습이 익숙하다. 그만큼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물론 많은 정보들 속에 팩트 기반이 아닌 정보들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분별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최근 포털 사이트에서 자주 검색하는 것은 어떤 분야인지 한번 살펴보자. 또는 정보를 찾기 위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자주 입력하는 키워드들을 주목해 보자. 최근 3개월 정도 내가 궁금해서 알아보고 공부하는 것들에서 힌트를 얻을 수도 있다. 강점은 누구에게나 존재하지만 발견하지 못하고 발전시키지 못한다면 남들보다 조금 나은 재능으로 멈춰 있을 수밖에 없다.


성경 마태복음에 보면 달란트 비유가 나온다. 한 주인이 타국에 가면서 종들에게 각각의 재능과 역량에 맞게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맡기고 잘 관리해 달라고 하고 떠났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종들은 열심히 장사하고 노력하여 두 배의 결실을 맺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주인이 돌아와서 결산할 때 두 배의 결실을 맺은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은 종들은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라고 업적을 평가받고 칭찬받았다. 하지만 한 달란트 받은 종은 땅에 묻어 두었다가 한 달 란트만 그대로 주인에게 가져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책망받으며 있던 한 달란트마저 빼앗기고 쫓겨나게 된다. 달란트 비유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들어보았으리라 생각한다. 나는 재능과 은사를 생각하면 달란트 비유가 생각나곤 한다. 제아무리 대단한 재능과 은사를 갖고 태어났다고 한들 한 달란트 받은 종처럼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강점이란 무기로 발전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너무 좋아하고 그 분야에 재능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제대로 레슨을 받고 12시간씩 나 자신과의 싸움을 오롯이 견디는 노력의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면 나의 무기 강점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이미 갖고 태어난 재능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무던히 노력해야 한다.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인고의 시간을 거치고 난 후에야 비로소 나의 강점이 되어 나를 도울 것이다. 아직 나의 강점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최근에 내가 관심 있게 생각하거나 많이 검색해 봤거나 책이나 강의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려고 노력하는 분야를 한번 살펴보시길 추천한다. 내 안에 있는 작은 재능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자라서 강점이라는 열매를 맺고자 하는 노력의 시작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나는 유튜브에서 브랜딩에 관한 내용을 많이 찾아서 본다. 그리고 자기 계발 영상이나 계획성 있는 하루를 보내기 위한 일정관리 영상을 보기도 한다. 자주 검색하는 것은 온라인 사업을 하다 보니 마케팅 쪽 정보를 찾기 위한 서치를 많이 하게 된다. 요즘은 자동화 마케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열심히 정보를 찾고 있고 강의도 많이 듣고 있다. 그리고 온라인을 활용하여 스타트업을 하고 부를 축적하는 방법에 대한 책과 강의를 많이 듣는다. 하루빨리 온라인 건물주가 되어 사업은 시스템화시켜서 자동으로 굴러가게 하고 나는 사회적 부를 늘리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 사업을 잘하고 싶은 것도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나의 영향력을 계속 계속 더 많이 흘려보내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 내가 관심을 갖는 분야도 성공적으로 부를 이루고 시스템으로 자동화시키는 것이다. 새로운 정보들을 받아들이고 내 것으로 승화시킨다는 게 쉽지는 않지만 내가 빠르게 습득하여 필요한 이들을 돕고 영향력을 흘려보내는 게 최종 목표이다.


최근에 관심이 생기는 분야가 있다면 강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실천해 보자. 일단 그 분야를 공부해야 하는데 빠르게 내 것으로 만드는 나만의 방법을 공유해보려 한다. 반복하여 스스로에게 how로 묻는 것이다. 반복되는 질문 속에서 나의 뇌는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관련분야의 책을 최소 10권 이상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독서를 강조하기 때문에 식상할 수 있지만 강조한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과 일맥상통한다. 나도 책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습득한다. 일단 다른 노력들에 비해 비용대비 효과가 크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의 노하우를 집약한 책은 15,000~20,000원 정도면 살 수 있고 도서관에 가면 무료로 대여해 볼 수 있지 않은가! 비용은 적게 들어가지만 그 어떤 방법보다 효과적이라고 느낀다.

그리고 그 분야에서 이미 잘하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서 배우고 따라 해 보자. 똑같이 복사하라는 게 아니다. 이미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배우면서 내 것으로 받아들이고 아웃풋 시키면 된다. 계속 인풋만 하는 것은 무의미하기 때문에 반드시 적용하고 아웃풋 시켜야 한다. 그리고 내가 시도했던 일련의 과정들을 돌아보고 피드백하며 잘한 부분은 스스로 칭찬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수정하면서 고쳐 나간다. 배우고 적용시키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새로운 분야를 알아가는 나만의 방법이다. 그리 어려운 방법은 아니지만 반복해서 실천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다. 모든 방법은 세상에 이미 존재한다. 그 방법을 찾아내서 공부하고 적용시키면서 내가 이뤄낸 것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어제보다 성장하는 오늘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나의 강점을 찾고 그것을 활용하여 조금씩이라도 수익화를 실현시켜 보고 일련의 행동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나만의 퍼스널 브랜딩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다. 개인 브랜딩에 성공한 분들의 스토리를 들어보면 '의도'한 게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 이 분야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고 말한다. 나 자신과 약속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약속을 선언하며 꾸준함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스스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도 그 분야의 롤모델로 인정해 줄 것이다.

이전 09화 주말이나 자투리 시간에 내가 하는 일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