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다가가기
힘들었다 무서웠다
몇 년 동안 신발장 한편에
덩그러니
그러던 어느 날
다시 마주했다
한번 타보니
무섭지 않았다
어렵지 않았다
오히려 재밌었다
역시 나만의 때가
있었던 걸까?
가만히 있는 걸 싫어해요. 여행을 좋아하지만,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좀처럼 떠나질 못하고 있어요. 그동안의 여행에서 찍었던 글과 사진첩을 들춰보면서 여행을 추억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