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과 함께 세계로, 95일간의 아프리카 여행
나이스나는 시내 앞으로 인디언 오션이 넓게 자리 잡고 있어 어떻게 보면 호수와 같지만 저 멀리 바다와 연결되어 있다.
이른 아침 숙소를 나와 시내를 걷다 다리를 건너 Thesen 섬으로 향한다. 원래는 넓은 늪지대의 평원이었던 곳을 메워 멋진 도시를 건설한 것이다.
도시는 도로와 함께 수로로 연결되어 있어 요트나 보트가 집 앞 선창까지 닿게 건설되어 바다와 육지에서 교통이 편리하게 만들어 놓고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섬의 일부에는 쇼핑몰과 행정구역 등 편의 시설도 부족함이 없도록 만들어져 어떻게 보면 남아프리카에서의 낙원을 건설해 놓은 것 같다.
더센 섬을 둘러보고 다시 시내로 나와 아트 갤러리를 둘러보고 하염없이 거리를 걷는다. 그리고 나이스나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Pledge Nature Reserve를 찾아 나선다.
나이스나는 남아프리카에서 일곱 번째로 인기 있는 도시로 역사를 가늠할 수 있는 옛 건물들과 유적들이 옛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그렇게 시내를 걸어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단지 몇 명이 몰려다니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사람들이 보이면 피해 가는 것이 조금 어렵다. 혼자 돌아다니는 비애라 할 것이다.
그렇게 시내를 돌아다니다 찾아간 펠지 내추어 레저브는 얼마 전 화재로 인해 입장이 통제되어 들어가지 못한단다.
다시 워터 프런트로 나와 유람선으로 인디언 오션을 둘러보기로 한다. 많은 사람들이 유람선에 올라 호수 아닌 호수를 배로 둘러본다.
유람선에 올라 많은 사람들은 음식을 시켜 먹거나 맥주나 와인을 시켜 마신다. 나도 자리를 잡고 와인 한잔을 시켜놓고 자리에 앉아 나만의 낭만을 즐겨본다.
남아프리카의 로즈 가든 루트를 따라 여행하는 길, 나이스나에서 3박 4일간을 머물다 다시 포트 엘리자베스를 향해 출발한다.
나이스나에서 머무는 동안 정말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인근의 산에도 올라가 보고 박물관과 아트 센터도 여유롭게 돌아보고 시내도 많이 걸어 다니고 나름대로 알차게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다시 나이스나를 떠나 포트 엘리자베스를 향해 출발한다. 언제나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 떠나는 마음은 설레게 마련이다. 포트 엘리자베스는 어떤 도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