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당된 주파수 대역 내에서 수많은 사용자들이 혼선 없이 무선 통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중 접속 기술이 필요하다. 다중 접속 기술이란 여러 사용자가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기술로, 부호 분할 다중 접속(CDMA) 방식을 예로 들 수 있다. CDMA 방식은 확산 코드를 이용하여 각 사용자의 신호를 구분하는 방식으로, 여러 송신자가 동일한 주파수 대역으로 동시에 정보를 송신하여도 수신자는 자신에게 보내온 정보만을 구별해 낼 수 있다.
[이것만은 … ]
*몫을 갈라 나눔. 또는 그 몫. ( )
*전파나 음파가 1초 동안에 진동하는 횟수. ( )
*어떤 폭으로써 정해진 범위. 최대 주파수에서 최저 주파수까지의 구역을 말한다. ( )
*전신ㆍ전화ㆍ무선 통신 따위에서, 선이 서로 닿거나 전파가 뒤섞여 통신이 엉클어지는 일. ( )
*여러 겹. ( )
*일정한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따로 정하여 쓰는 기호. ( )
*나누어 쪼갬. ( )
*주로 전기적 수단을 이용하여 전신이나 전화, 라디오, 텔레비전 방송 따위의 신호를 보냄. 또는 그런 일. ( )
…기 위해서는 …이 필요하다 …를 이용하여
철수 쌤은 어렸을 때부터 몸에 밴 것이 있다. 수많은 문제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에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다. 가장 큰 문제 상황은 공부였다. 어머니는 까막눈이시고 아버지는 간신히 초등학교를 졸업하셔서 사칙연산이나 겨우 하시는 정도이신 데다가 가정 형편은 좋지 않았다. 오로지 공부는 철수 쌤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난제 중에 난제였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하고 가장 효율적인 해결법을 찾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그것이 습관이 되어 늦은 나이인 지금도 형편이 나아졌음에도 그렇게 한다. 어렸을 때는 의식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의식할 수 있다. 철수 쌤의 그 습관은 ‘문제 상황 인식-문제의 원인 분석-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해결법 모색 및 실행-문제 해결’의 단계로 행해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런 태도는 비단 철수 쌤만이 지닌 것이 아니다. 인류 역사를 보더라도 인류가 지금까지 발전해 온 것은 문제 상황에 직면하고 그것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기 때문이 아닌가? 그러다 보니 이에 관한 글이 수없이 많다. 그래서 철수 쌤은 ‘문제 인식-원인 분석-해결법 모색 및 실행-해결 결과’ 단계로 생각하는 생활 습관을 글을 읽는 데도 적용해 왔다. 이 또한 학생들이 훈련해야 할 국어 능력이다.
지문에서 언급한,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혼선’이다. 이것이 무엇인지는 이후에 나오는 내용으로 추리해 볼 수 있다. 그것은 ‘각 사용자의 신호를 구분’해야 하는데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고, ‘수신자는 자신에게 보내온 정보만을 구별해’야 하는데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글에는 문제의 원인을 분석한다. 지문에서도 문제의 발생이 사용자들이 ‘할당된 주파수 대역 내’에서 ‘무선 통신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후의 내용을 보면 이 말은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고, ‘동일한 주파수 대역으로 동시에 정보를 송신’하는 것을 의미함을 알 수 있다. 역시 이런 글에는 해결 방법이 제시되는데, 지문에서 제시된 것이 ‘다중 접속 기술’이고, 그것의 예가 ‘부호 분할 다중 접속(CDMA) 방식’이다. 그런데 CDMA 방식은 ‘확산 코드를 이용’한다. 결국 동일한 주파수 대역 사용의 문제 해결법은 확산 코드 이용법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문제 상황 인식-문제의 원인 분석-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해결법 모색 및 실행-문제 해결’로 나눠 읽는습관이 필요하다.
이런 글을 읽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몇 가지 어구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A 위해 B가 필요하다’라는 어구(혼선 없이 무선 통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중 접속 기술이 필요하다)에서 A는 문제 상황 또는 문제 원인을, B는 해결 방법을 말한다. ‘A를 이용하여 B’라는 어구(확산 코드를 이용하여 각 사용자의 신호를 구분)에서 A는 해결 방법에, B는 문제 상황 또는 문제 원인에 해당한다. ‘A어도(-더라도/-아도/-여도) B’와 같은 어구(동일한 주파수 대역으로 동시에 정보를 송신하여도 수신자는 자신에게 보내온 정보만을 구별)에서 A는 문제 상황 또는 문제 원인을, B는 문제 해결의 결과를 뜻한다.
영리한 학생은 눈치를 챘을 텐데, 이러한 글 읽기의 밑바탕에도 시간을 의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문제의 원인이 먼저 있고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며, 그 후에 방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면 해결에 이른다는, 시간의 흐름을 떠올리며 읽는 것이다. 그래서 위의 도식에서 화살표가 이용된 것이다.
철수 쌤은 몇몇 글의 전개 과정을 머릿속에 저장해 두었다가 글에 적용하며 읽는 습관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여기에서 설명하는 ‘문제 인식-원인 분석-방법 모색-문제 해결’이다.
이때 저주파 성분의 행렬값은 작은 상수로 나눈 뒤 반올림하지만, 고주파 성분의 행렬값은 0의 값으로 만들기 위해 큰 상수로 나눈 뒤 반올림한다. 이는 … 저주파 성분의 절댓값은 줄이고 고주파 성분은 제거해 데이터의 용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것만은 … ]
*여러 숫자나 문자를 정사각형 또는 직사각형으로 배열한 것. 배열한 숫자나 문자를 그 행렬의 성분 또는 원소라고 하고, 가로로 배열된 원소를 행, 세로로 배열된 원소를 열이라고 한다. ( )
*변하지 아니하는 일정한 값을 가진 수나 양. ( )
*근삿값을 구할 때 4 이하의 수는 버리고 5 이상의 수는 그 윗자리에 1을 더하여 주는 방법. ( )
*실수에서, 양 또는 음의 부호를 떼어 버린 수. a의 절댓값은 │a│로 나타낸다. ( )
*저장할 수 있는 정보의 양. ( )
행렬값을 … 특정 상수로 나눈 뒤 반올림…는 … 저주파 성분의 절댓값은 줄이고 고주파 성분은 제거해 데이터의 용량을 줄이기 위한 것
‘문제 인식-원인 분석-방법 모색 및 실행-문제 해결’의 과정을 담은 글은 시간을 고려하여 읽어야 한다고 했다. 즉 단계별로 나눠 생각하며 읽어야 하는 것이다.
지문에 ‘A은/는 B(하)여 C(하)기 위한 것이다.’라는 문장 구조가 사용되었다. 이때 C는 문제 해결 결과에 해당하고 A. B는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인데, A는 B보다 앞선 단계이다. 따라서 ‘행렬값을 … 특정 상수로 나눈 뒤 반올림’과, 그다음에 일어나는 ‘저주파 성분의 절댓값은 줄이고 고주파 성분은 제거’는 문제 해결 방법이고, ‘데이터 용량 줄이기’는 최종 단계인 문제 해결 결과에 해당한다. 이런 글은 다음과 같은 순서도로 이해하는 훈련을 통해 익숙해져야 한다.
글 속에 문제 발생의 원인을 언급하지 않는 경우 문제 해결법은 원인 제거법이라는것을 감안하여 추리해 보자.
때로는 글 속에 문제 발생의 원인을 언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위 도식에 ?로 표시된 것은 지문에 그 내용이 설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철수 쌤은 그 원인을 짐작할 수 있다. 왜냐하면 문제 해결법은 원인 제거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석기를 사용하던 인류가 금속기로 바꿔 사용한 것은, 돌이 잘 깨지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잘 깨지지 않는 청동, 철 등을 이용한 것이다. 원인을 분석해 그것을 제거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몸에 밴 철수 쌤은 그것을 글 읽기에도 적용한다.
지문에 제시된 해결법, ‘행렬값을 특정 상수로 나눈 뒤 반올림함.’을 보면, ‘행렬값’이 문제의 원인임을 짐작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그것이 작거나 큰 값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리할 수 있다. ‘나누기’는 어떤 수로 나누느냐에 따라 몫이 달라지므로, 작은 수로 나눌 때와 큰 수로 나눌 때의 결과가 달라진다. 그러므로 ‘작은 상수로 나누’는 것은 대상이 되는 수를 덜 작아지게 하려는 것이고, ‘큰 상수로 나누’는 것은 더 작아지게 하려는 것이다. (이는 수학적 사고의 하나로, 추후 자세히 설명하겠다.) 한 마디로 큰 행렬값, 작은 행렬값이 문제 발생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저주파 성분의 절댓값은 줄이고 고주파 성분은 제거함.’이라는 문제 해결법을 보고 원인을 짐작할 수 있다. ‘줄이고 … 제거’하는 것으로 보아, ‘저주파 성분’이 크다는 것과 ‘고주파 성분’이 있다는 것이 문제 발생의 원인이라 추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추리라는 국어 능력을 이용해 글을 읽는 방식이므로, 추후 그 능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다.
[이것만은 … ]의 정답
저주파(低周波), 행렬(行列), 상수(常數), 반(半)올림, 절댓(絕對)값, 용량(容量)
정책 딜레마는 비교 불가능한 가치나 대안에 대해, 어느 하나의 대안을 선택하면 선택되지 않은 대안이 주는 기회 손실이 크기 때문에 선택이 곤란한 상황을 말한다. … 정부는 정책 딜레마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탐색해 왔다.
‘합리 모형’은 정책 목표와 수단 사이에 존재하는 인과 관계의 적절성 등을 확보하여 딜레마 상황에서 최적의 대안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충분한 시간, 예산, 정보 등이 의사 결정자들에게 주어지면 모든 가능한 대안을 검토할 수 있으므로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족 모형’은 합리 모형이 전제하는 상황은 오지 않기 때문에 최적 수준의 결정보다는 만족할 만한 수준에서의 결정을 강조한다. 선택 상황에 놓인 의사 결정자들의 신속한 결정은 그 결정의 도덕적 속성이나 논리적 속성과는 무관하게 정책 결정의 불확실성을 제거하여 사회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본다. 어떤 결정을 하든지 능률적인 방향으로 자원을 배분할 수 있는 시장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이다.
정책 딜레마의 지속은 사회 전체의 비용을 급격히 증가시킨다. 충분한 예산과 정보가 갖춰질수록 검토해야 할 시간은 무한대로 늘어나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딜레마 지속으로 인한 비용 역시 대폭 증가한다. 이런 점에서 만족 모형은 주어진 시간과 예산이 부족하여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지는 결정이 아니라 딜레마 상황의 지속에 빠지지 않으려는 의사 결정자들의 전략으로 채택될 수 있다.
[이것만은 … ]
*선택해야 할 길은 두 가지 중 하나로 정해져 있는데, 그 어느 쪽을 선택해도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게 되는 곤란한 상황. ( )
*대상이 인간과의 관계에 의하여 지니게 되는 중요성. ( )
*어떤 일에 대처할 방안. ( )
*한 품목의 생산이 다른 품목의 생산 기회를 놓치게 한다는 관점에서, 어떤 품목의 생산 비용을 그것 때문에 생산을 포기한 품목의 가격으로 계산한 것. ( )
*가장 알맞음. ( )
*무엇을 하고자 하는 생각. ( )
*논리적 원리나 법칙에 잘 부합함. 또는 그런 상태. ( )
*어떠한 사물이나 현상을 이루기 위하여 먼저 내세우다. ( )
*상품으로서의 재화와 서비스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추상적인 영역. ( )
* 어떤 상태가 오래 계속됨. 또는 어떤 상태를 오래 계속함. ( )
정책 딜레마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합리 모형’…‘만족 모형’
이 지문도 ‘정책 딜레마’라는 문제 상황과 ‘합리 모형’, ‘만족 모형’이라는 해결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율배반’, ‘모순’, ‘양립불가’라는 두 가지가 동시에 따로 성립하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데, 딜레마는 그런 상황을 말할 때 사용한다.
지문의 ‘대안’은 ‘代案(어떤 안(案)을 대신하는 안)’이 아니라, ‘對案(어떤 일에 대처할 방안)’이다. 이를 고려해 ‘어느 하나의 대안을 선택하면 선택되지 않은 대안’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율배반’, ‘모순’, ‘양립불가’라는 말이 있는데, 이들은 두 가지가 동시에 따로 성립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동전의 앞이 나오면 뒤가 나올 수 없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인데, 이를 두고 하는 말들이다. 결국 정책 딜레마는 두 ‘대안’이 동시에 선택될 수 없는 상황으로 이해해야 한다. 예컨대 방역을 위한 대안은 자영업자들에게 불리할 수 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므로 두 대안을 놓고 정책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
‘기회 손실’은 한 품목의 생산이 다른 품목의 생산 기회를 놓치게 한다는 관점에서, 어떤 품목의 생산 비용을 그것 때문에 생산을 포기한 품목의 가격으로 계산한 ‘기회비용’에서 온 말이다. 경제 용어인 기회 손실에 대해 별다른 설명이 없어 국어 문제에 적합하냐는 논란이 될 수 있는데, 출제 선생님은 이 정도의 개념은 고등학생으로서 알고 있어야 한다고 본 것 같다.
지문의 ‘모형’은 일상생활에서의 의미가 아니라, 어떤 현상을 설명하는model을 번역할 때 쓰는 말로 이해해야 한다. 즉 ‘합리 모형’은 ‘최적의 대안을 선택’함으로써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것을, ‘만족 모형’은 ‘만족할 만한 수준에서의 결정’을 핵심으로 하여 정책 결정을 설명한 것이다.
최적 수준의 결정보다는 만족할 만한 수준에서의 결정…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지는 결정이 아니라 …에 빠지지 않으려는
‘A보다 B’, ‘A가 아니라 B’는 A와 B를 반대 관계로 이해하면 좋다고 했다. 이 지문에서도 이를 활용하여 읽으면 개념 이해에 도움이 된다. ‘최적(가장 알맞음) 수준’의 반대 관계인 ‘만족할 만한 수준’을 ‘알맞지 않은 수준, 덜 알맞은 수준’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최적의 대안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결정’한다고 했으므로 ‘만족할 만한 수준’은 ‘비합리적인 수준’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한편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지는’은 수동적, 소극적, 체념적 태도이다. 그렇다면 그것의 반대 관계인 ‘…에 빠지지 않으려는’은 능동적, 적극적, 도전적 태도로 이해할 수 있다.
결정의 도덕적 속성이나 논리적 속성과는 무관하게 정책 결정의 불확실성을 제거… 능률적인 방향으로 자원을 배분할 수 있는 시장의 역할을 기대
‘시장’은 상품으로서의 재화와 서비스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추상적인 영역이다. ‘자원’은 가장 넓은 의미로는 인간이 물질적·정신적 욕망을 만족하고 인류의 사회생활을 유지·향상시키기 위한 원천이다. 경제학적으로 토지·자본·노동 등 생산에 투입되는 요소를 가리킨다. 오늘날 자원이라 하면 인간사회의 생활 및 생산활동을 위하여 투입되는 물적 요소를 가리키며, 좁은 뜻으로 천연자원을 가리킨다. 흔히 ‘자원을 배분’하는 것은 ‘시장’의 거래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한다. ‘능률적’인 것은 흔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때는 쓰는 말이므로 ‘만족 모형’은 ‘시장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만족 모형’은 ‘결정’을 ‘도덕적 속성이나 논리적 속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본다. 즉 인간의 양심이나 이성적‧합리적 계산에 맞지 않아도 결정은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족 모형은 결정이 ‘불확실성을 제거’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지문에서 말한 ‘검토해야 할 시간은 무한대로 늘어나기 때문에 … 비용 역시 대폭 증가’가 불확실성의 문제점이다. 즉 시간도 비용이고, 불확실하면 시간이 늘어나 ‘사회 전체의 비용’이 증가하는 것이다. 그럴 바에야 ‘최적의 대안’은 아니라도 ‘신속한 결정’을 통해 비용을 아끼는 것이 정책 딜레마를 해결하는 방법이라는 것이 ‘만족 모형’의 주장이다.
‘시장의 역할’, ‘자원 배분’, ‘능률’, ‘도덕적 속성’, ‘논리적 속성’, ‘불확실성’, ‘사회 전체의 비용’ 등 매우 추상적인 개념들이 사용되어 학생들은 지문 이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이 정도의 개념들은 고등학생으로서 알고 있어야 하므로 잘 이해해 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