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 Clapton - Wonderful Tonight
'마틸다처럼 레옹'의 첫 신청곡 입니다
레옹의 1호 독자 '늘그래님'의 신청곡인데요
에릭클랩튼 노래를 좋아하신다며
젤 좋아하는 노래를 맞춰보라셨는데
제가 세 번만에 맞췄답니다 ㅎㅎ
저와 Playlist가 비슷하다는 늘그래님은 이 노래가 슬프게 들린다고 하셨는데요
이 노래 들으시며 하이볼 한 잔 하실런지 궁금합니다
레옹은 생명수(?) 한 잔 해야겠습니다^^
'Wonderful Tonight' 은 '에릭 클랩튼'이
'폴 메카트니' 부부가 주최한 파티에 가기 전
옷을 갈아 입으러 간 연인 '패티 보이드'(조지 해리슨의 전부인)를
기다리며 10분만에 만들었다죠
세기의 불륜으로 잘 알려져 있고 에릭의 사생활이
가쉽거리로 논란의 소지가 있지요
글쎄요 중요한건,
노래가 만들어진 그 순간, 그 감정이 아닐까?
생각하는 레옹입니다
이탈리아 공연중 만난 여배우 '로리 델 산토'와의
사이에 태어난 아들 코너는 맨하튼의 고층아파트(51층)에서
청소를 위해 열어 놓은
거실창 난간에서 떨어졌다고 합니다
가정부가 발견하고 뛰어갔으나
안타깝게도 그만...
16살 많은 누나가 친모라는 걸 알게 되면서
10대 후반 그의 방황은 시작됩니다
열심히 다니던 미술학교를 때려치우고
전문 뮤지션의 길을 걷게 되는데요
10대 중반부터 독학으로 익힌
그의 기타 실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의 1992년 발표한
'My Father's Eyes' 노래에 빗대어 이런 말을 남겼더군요
"나는 아버지를 만난 적이 없습니다
아버지의 눈을 보게 된 것은,
내가 아들의 눈을 들여다보게 되었을 때입니다"
그의 인생이 함축된 말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여러분은 오늘 밤 누굴 기다리나요?
저요?
레옹은 누굴 기다릴까요?
#에릭클랩튼#원더풀투나잇#패티보이드#기타의신#아들#코너#금발의그녀#아름다운밤
https://youtu.be/KIzOxTCOc_0?si=MatJ2Fjo-zm-Epbd
https://youtu.be/kC4LRfhbcJo?si=zGqI6qOUB9besz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