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by LEON
내 품에 잠든 아가야
빛을 건네는 작은 숨결아
부르지도, 잊지도 못해
네 체온 아직 그대로인데
한 줌 바람도 너의 이름
저무는 하늘도 널 닮은 빛
말 안 해도 아는 마음
품 안에 빈자리 하나씩 있지
그 빈자리에 피는 그리움 하나
오늘도 나를 다시 숨 쉬게 해
아가야, 넌 떠난 게 아니야
사랑은 끝내 사라지지 않아
가슴 깊이 잠든 너의 숨결
오늘도 나를 살게 하는 힘
결국 이렇게 살아가나 보다
잃어버린 것들 품은 하루 속
다시 빛을 찾으려는 마음
누군가에게 작은 기적이 되길
하루를 걷다 문득 너를 만나
창가에 쏟아지는 빛결 속에
잠든 듯 놓인 작은 물건 하나
네가 머물던 시간의 흔적
네가 지나간 자리엔 아직
따뜻한 온기 그대로인데
그 온기 놓치지 않으려 오늘도
살며시 손끝으로 어루만져
견딜 수 없을 만큼 그리워도
그리움도 사랑의 또 다른 이름
잊지 못한 이유 하나
여전히 널 깊이 사랑해서야
아가야, 오늘도 널 품고 산다
네 사랑은 어둠보다 밝은 빛
그 빛이 내 하루를 걷게 하고
흔들린 마음 다시 붙들어
잘 자렴, 나의 작은 숨결아
내일도 너와 함께 걷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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