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달콤한 목소리가 나를 깨우다.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전화벨이 울린다.
오늘도 어김없이 너의 달콤한 목소리가 내 귓가를 울린다.
“잘 잤어?, 새벽에도 잘 잤어? “
새벽에 여러 번 깬다는 걸 잘 알고 있는 봄날의 햇살은 다정하듯 내게 물었다.
“응, 잘 잤어.”
매일 아침 나의 컨디션을 묻고 오늘의 날씨를 설명해 준다.
“오늘 아침 날씨가 쌀쌀하네, 옷 따뜻하게 입고 운전 조심해.”
매일 넌 싱그러운 아침을 나에게 선물한다.
이제는 너의 전화 그리고 너의 목소리가 나의 일상이 되었다. 잘난 것도 없는데 너라는 따스한 봄을 선물 받았다.
나의 봄날의 햇살,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조금씩 천천히 스며든다.